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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 문재인 정부 첫 원내대표는 둘 중 누가 될까?

한국중앙일보 기자 입력17-05-1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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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출마를 선언한 홍영표, 우원식(오른쪽) 의원이 15일 서울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출마를 선언한 홍영표, 우원식(오른쪽) 의원이 15일 서울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집권여당의 첫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당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3선의 우원식ㆍ홍영표 의원 2파전을 치른다.
 
우 의원은 범(凡) 주류이면서 당 안팎에 두루 통하는 협상력이, 홍 의원은 ‘친문(친문재인) 프리미엄’이라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원내대표 선거 출사표를 던진 우 의원은 야당과의 협치를 강조한다. 우 의원은 당내에서 김근태계 또는 범주류로 분류된다. 그는 여소야대 국회에서 야당과 정치협상을 할 수 있는 리더가 필요하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반면 홍 의원은 청와대와의 협력에 무게를 싣고 있다. 홍 의원은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 선거대책위에서 상황실장을 맡았던 문 대통령과 가까운 인물이다. 긴밀한 당ㆍ정ㆍ청 관계를 토대로 문 정부의 개혁입법에 동력을 싣겠다는 구상을 내세우고 있다. 
 
당내에서는 재출마하는 우 의원이 ‘앞선다’는 평이 나온다. 민주당의 주축 중 하나인 86세대 출신인 우 의원은 지난해 원내대표 경선 1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지만, 결선에서 7표 차이로 우상호 현 원내대표에게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오전 10시 국민의당도 원내대표를 뽑고 제3기 지도부를 꾸린다. 3선의 유성엽 의원과 재선의 김관영 의원, 4선의 김동철 의원이 3파전을 벌인 가운데 새 원내대표로 선출되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비대위 체제 하에서 당대표를 선출하게 된다. 
 
당규에 따라 재적 의원 40명의 과반인 20표 이상을 얻는 후보가 원내대표로 최종 선출될 수 있다. 1차 투표에서 최다 득표자가 20표 이상 얻지 못하면 결선투표가 진행된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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