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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제 | 2020년 메트로밴쿠버, 개발 가능 토지 고갈

이지연 기자 입력17-05-15 19:45 수정 17-05-1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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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주거용 부동산 공급이 하락세에 있는 가운데 상업용 부동산도 토지 고갈을 목전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업체 CBRE가 최근 공개한 보고서에서 밴쿠버의 상업 공간 마련 능력을 '북미 지역 역대 최저'로 평가했다.
이 보고서는 '2020년부로 메트로 밴쿠버의 토지가 고갈되어 더 이상 상업 공간을 만들어내지 못할 것'이라고도 분석했다. 크리스 맥컬리(Chris MacCauley) CBRE 부회장은 "최근 밴쿠버에서 새로운 비즈니스가 많이 생겨났고, 중견 기업들의 확장도 있었다. 그 탓에 새롭게 개발될 수 있는 토지가 크게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또 "이렇게 활발한 지역 경제 성장의 배경에는 항구가 있는 대도시라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문제는 정말 토지가 고갈될 경우 밴쿠버는 물론 BC주의 경제 발전에 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맥컬리는 "이미 캐나다의 대기업들 조차 밴쿠버 진출에 있어 이로인한 곤란을 겪고 있으며, 현지 기업들 역시 시설 확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문제 해결 가능성에 대해 "주정부가 나서야만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아직 새로운 상업구는 필요하지 않으나 현존하는 상업구들이 확장되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CBRE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현재 메트로 지역의 상업구 총 면적은 지난해 보다 다소 커졌으나, 수요는 이보다 2.5배 많은 상황이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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