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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 文 정부, 중학교 '중간·기말고사' 내년부터 단계적 폐지

한국중앙일보 기자 입력17-05-18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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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말고사 성적표를 받은 중학교 학생들. 박종근 기자

기말고사 성적표를 받은 중학교 학생들. 박종근 기자

이르면 2018년부터 중학교 학생들은 중간고사, 기말고사 시험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새 정부가 국가 단위의 중학교 일제고사 및 중간·기말고사 폐지를 추진 중이다.
 
18일 문 대통령 정부의 교육 공약 관계자들에 따르면 국가 수준의 학업성취도 평가뿐 아니라 학기마다 시행되는 중간·기말고사까지 일제고사로 규정해 폐지한다는 방침이다.
 
고등학교 평준화가 무너지면서 초등학생까지 고등학교 입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어, 일제고사를 폐지해 사교육 부담을 덜겠다는 계획이다. 교실 중심 수업과 자유학기제를 활성화한다는 대안도 내놨다. 중간·기말고사 폐지는 단계적으로 시행돼, 내년 중학교 1학년 학생에 우선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구체적인 방안과 관련해서는 현장 의견을 듣고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문 대통령은 후보 시절 교육 관련 공약으로 공교육 혁신과 혁신학교 전국 확대, 필수과목 최소화 등과 함께 중학교 일제고사 폐지를 내세운 바 있다. 고등학교 교육과 관련해서는 고등학교 무상교육 실현, 일반고·특목고·마이스터고·특성화고·자사고 등 복잡한 고교 체제 단순화 등이 있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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