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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제 | 부동산 시장 불안, 가계 경제 취약성 높여

표영태 기자 입력17-06-08 08:45 수정 17-06-0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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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경제 시스템은 장기적으로 회복세

 

캐나다 가계의 부채 증가와 주택시장의 불안정으로 위험 신호가 커지고 있지만 캐나다 전체 금융 시스템은 향상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8일(목) '금융시스템보고서(Financial System Review, FSR)를 통해 지난 6개월간 각 가계가 경제적 취약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주 원인은 가계부채가 증가하고 주택 시장이 불안정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가계부채는 주로 밴쿠버와 토론토 지역에서 모기지 대출이 급속하게 증가했다.

무보험 모기지의 비중도 동시에 늘어났다. 특히 주택 가격이 높게 형성된 가운데 언제 주택 가격이 폭락할 지 모르기 때문에 무보험 모기지가 늘어나면서 위험성이 더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또 보고서는 주택시장의 불안정도 작년 12월부터 토론토 지역에서 이상적으로 주택가격이 급등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행히 밴쿠버와 토론토에서 거시건전성정책과 주택 관련 정책이 이런 취약성을 완화시켜준 것으로 분석됐다.

거시건전성정책과 주택 관련 정책은 모기지 대출 심사 강화와 외국인 취득세 부과 등을 의미한다. 

보고서는 금융시스템 위기에 대한 시나리오도 내 놓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과열된 주택가격이 전국적으로 조정을 받는 경우로 꼽았다. 가능성은 낮아 보이지만 만약 그런 일이 발생할 경우 금융시스템에 대한 부정적 파급 효과는 클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시나리오는 부동산 시장이 과열된 밴쿠버와 토론토에서만 주택가격 조정이 일어난다고 봤을 경우다. 발생 가능성은 높아보이지만 파급 효과는 상대적으로 낮아 보인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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