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락 수상, 가자 지구 사태 이스라엘 지지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클락 수상, 가자 지구 사태 이스라엘 지지

기자 입력14-07-29 16:41 수정 14-07-29 16:41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20140728-202747-g.jpg


이스라엘계 단체에 편지 전달, "BC 주는 이스라엘의 친구"

지난 주말 이후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Gaza Strips) 공격으로 발생한 희생자가 1백 명을 넘었다. 지난 주 이미 한 차례 학교 건물을 폭격한 바 있는 이스라엘 정부군은 또 다시 놀이터를 폭격해 어린 희생자들을 발생시켜 세계 곳곳에서 비난을 받고 있다.

그런데 지난 27일(일), 크리스티 클락(Christy Clark) 수상이 BC 주의 이스라엘 민족 단체인 ‘이스라엘 어페어 센터(Centre for Israel and Jewish Affairs)’에 지지내용을 담은 편지를 보내 논란이 되고 있다.

이 편지는 센터 측의 요청을 받고 응답한 것으로, “더 이상 희생자가 발생하지 않고 평화가 찾아오길 바란다”고 적었으나 자신이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입장이라는 것을 숨기지 않아 중립성을 지키지 못했다.

그는 편지에 “BC주는 이스라엘의 친구”라며 “우리와 이스라엘은 다양한 가치를 공통적으로 추구한다”고 적어 친밀감을 표했다. 또 “이스라엘은 테러리스트들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권리가 있다”고 적어 이스라엘 지지를 간접적으로 표현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팔레스타인계 단체 ‘팔레스타인계 캐나다인 연합(Canada Palestine Association)’의 하나 카와스(Hanna Kawas)는 “외교 문제는 연방정부 소관”이라며 "수상의 편지가 부적합하다"고 비난했다. 또 그는 “이미 오타와에서 많은 캐나다 정치인들이 자신의 무식함을 자랑하고 있다”며 캐나다 정계에 대한 서운함을 토로했다.

외교 전문가 안드레 게롤리마토스(Andre Gerolymatos)는 “이 사안은 연방 정부 소관이 맞지만, 수상은 BC주를 대표하며 이와 같은 주요 사안에 대해 입장을 분명히 해야할 책임이 있다”며 수상을 지지했다. 그러나 그는 “다만 그와 입장을 달리하는 유권자들의 표를 잃을 위험은 있다”고 덧붙였다.


이지연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1,755건 504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세계한인 외교부, 추석 연휴기간 해외여행객 안전 조치 강화
올해 추석 연휴기간 동안 해외여행을 떠나는 한국의 출국자 수가 최대 19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 외교부에서는 인천공항 캠페인, 토크콘서트, 여행사 안전간담회 등 국민과의 소통을 통해 해외안전여행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해외안전정보를 소개하는 한편, 해외
09-29
부동산 경제 토론토-밴쿠버 부동산 거품 위험도 세계 최고
스위스 금융기업 UBS 보고서추가 금리 인상, 위험도 더 악화 최근 몇 년간 침체 된 캐나다 경기를 뒷받침 한 것으로 분석됐던 밴쿠버와 토론토의 부동산 가격이 결국 자폭용 폭탄이 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스위스의 글로벌 금융 기업 UBS이 28일
09-29
세계한인 국외이주사유 국외여행 허가제도 안내
한국 병무청은 해외이민자에게 국외이주사유 국외여행 허가제도 대상에 대한 보도자료를 재외동포 언론에 배포했다.보도자료에 따르면 ‘국외이주’ 사유 국외여행허가는 생활근거지가 국외인 병역의무자에게 허가해 주는 제도라고 설명했다.국외이주 사유 국외여행허가를 받을 수 있는 대상
09-29
밴쿠버 "한인 청년 취업 영어실력보다 적극성과 자신감"
사진) KOTRA 2017 Vancouver FSH Career Fair 면접 대기 중인 한인 청년 취업 희망자들(상)참여 기업 담당자들과 면접을 보기 위해 면접장소로 입장 대기 중인 한인 청년들(하) 맨 좌측이 김명곤 씨. 지난 26일 KOTRA밴쿠버 무역관
09-28
밴쿠버 밴쿠버 아파트 가격 서울의 2배
메트로타운에 건설 중 고층 아파트 건물(표영태 기자) 세계 주요 도시 중 밴쿠버 6위, 서울 14위 밴쿠버가 북미에서 샌프란시스코 다음으로 비싼 콘도 가격을 보여 산업규모나 인구 증가율 등 모든 것을 고려해도 비정상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센트리2
09-28
밴쿠버 해튼 코치 "한국 루지의 신화를 창조하겠다."
평창 동계 올림픽이 13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국은 동계올림픽 썰매 종목 중 한국 팀이 가장 열세인 루지에서도 메달 희망의 불씨를 지피기 위해 새로 4명의 외국 코치 진을 영입했다. 그 중 한 명인 마크 해튼은 영국계로 2002년, 2006년 영국의 루지
09-28
밴쿠버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레벨스톡을 다녀와서
BC주의 개척시대와 현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쿠트니 록키 속 작은 마을, 레벨스톡(Revelstoke).한인여행사를 통해 록키여행을 해본 사람들의 대부분은 이 작은 마을에 들려 구경을 했을 것이다. 레벨스톡 마을은 1880년에 설립되었고 철도분기점이자 물자공금을 해주
09-28
캐나다 캐나다-한국 경제자유도 높은 편
159개 국 중 캐나다 11위, 한국 32위 캐나다와 한국이 경제자유도에 있어 세계 순위로 봐서 상위권에 속하지만 캐나다는 35년 이래 최저 순위를 기록했으며 한국은 양호한 성적을 기록했다.캐나다의 보수적인 독립적 씽크탱크인 프레이져연구소가 발표한 2017년도
09-28
밴쿠버 3일 법륜스님 즉문즉설 행복의 대화
오전 11시 30분 UBC오후 7시 크로아시안 센터   즉문즉설로 마음을 힐링해 주기로 유명한 법륜스님이 밴쿠버의 한인들을 찾아와 행복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법륜스님은 오는 10월 3일 오전에는 UBC에서 그리고 오후에는 크로아시안 센터에서
09-28
밴쿠버 밴쿠버 공항 화물 도난 주의보
밴쿠버 시에 거주하는 40대 남성이 밴쿠버 YVR 국제공항에서 여행 가방 도난을 저지른 후 경찰에 체포됐다. 현재까지 밝혀진 범행은 총 4건으로 모두 올 9월, YVR 공항의 국내선 수하물 컨베이어 벨트에서 행해졌다. 그 중 마지막 사건이 24일(일)에 있었으며, 남성
09-28
밴쿠버 밴쿠버 캐나다에서 운전 최악의 도시
밴쿠버가 캐나다의 대도시 중 운전하기 가장 안좋은 도시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독일의 자동차 부품 제조사가 세계 100개 도시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48위를 차지, 하위권은 면했으나 대상에 포함된 캐나다 도시 5곳 중 가장 낮은 순위에 자리한 것이다. 다른 네 곳은
09-28
밴쿠버 모자익 이민정착 컨퍼런스 개최
이민자를 지원하는 단체 중 하나인 모자이크(MOSAIC)가 이민자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제4회 연례 이민전문가 컨퍼런스(4th Annual Immigrant Professionals Conference)를 개최한다. 'Take Control of Yo
09-28
세계한인 문 대통령 “밤 깊을수록 새벽 가까워…한반도 평화 반드시 올 것”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간부 자문위원 초청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지금은 비록 상황이 쉽지 않지만,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은 반드시 올 것”이라며 “밤이
09-27
세계한인 병무청 한인회장단에 병무행정 설명
9.27.~9.29(3일간) 재외국민을 위한 병무상담  한국 병무청(청장 기찬수)은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호텔에서 개최되는  ‘2017 세계한인회장 대회’ 참가자 80개국 500여 명을 대상으로 병무행정 설명회를 개최 했
09-27
세계한인 한국의 김재현 산림청장 월시 주한 캐나다 대사 면담
한국의 김재현 산림청장은 지난 27일 서울 중구 정동의 주한 캐나다 대사관을 방문해, 에릭 월시(Eric Walsh) 주한 캐나다 대사와 만나 목재품 품질표시제, 산불방지 기술교류 등 양국간 산림협력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기사 및 사진=산림청 제공 
09-27
밴쿠버 박정식 부영사 VFW 참가 한인 디자이너들 격려
박정식 부영사는 지난 24일 Vancouver Fashion Week (VFW) 2018 S/S행사장을 찾아 이번 행사에 참가한 장유경 디자이너 등 참가자를 격려했다.  올해 VFW에는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 3개 업체를 비롯해 총 8명의 한인 디자이너 브랜드
09-27
밴쿠버 밴쿠버 무역관, 관광업 등 다양한 한인 청년 취업 기회 제공
한인 청년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TD뱅크 노스로드 지점의 김태희 지점장(가운데)과 한인타운 지점 앤디 김 매니저(좌측)가 나와 지원자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KOTRA밴쿠버 무역관(관장 정형식)이 한인 청년의 캐나다 현지 취업을 돕기 위해 마련한 'KOTRA
09-27
세계한인 위안부 피해자 실화 '아이 캔 스피크' 북미 상영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 직접 관람 28일 CGV LA 서 관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들 담았다”아이 캔 스피크 개봉 후 줄곧 박스 오피스 1위, 극착 속에 미국서도 절찬 상영중  위안부 피해자이자 영화 <아이 캔 스피크>의
09-27
밴쿠버 저스트 뮤직, '우리 효과' 밴쿠버 콘서트
11월 22일 오후 8시 30분, 보그 극장  유명 한국 힙합 레이블, 저스트 뮤직(Just Music)의 '우리 효과(We Effect)' 콘서트가 오는 11월 22일 오후 8시 30분, 밴쿠버 다운타운에 위치한 보그 극장(Vogue Theatre
09-27
밴쿠버 밴쿠버대교구 마이클 J 밀러 대교구장
밴쿠버대교구 마이클 J 밀러 대교구장은 지난 9월 20일 성 김대건안드레아사제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성 김효주 아녜스와 동료 순교자들 대축일을 맞이해서 광역밴쿠버 코퀴틀램, 포트코퀴틀램, 포트무디를 포함하는 트라이시티 지역에 77번째 본당으로 성 김효주 아녜스 준본당
09-27
밴쿠버 코퀴틀람 13세 소년 2명 학교 파손혐의 입건
학교에 몰래 들어가 창문을 부수는 등 파괴행위를 한 혐의로 13세 소년들이 형사입건 됐다.코퀴틀람 RCMP는 지난 17일 몽고메리 중학교(900 Edgewood Avenue)에서 발생한 공공시설 파손 혐의로 13세 소년 2명을 입건했다고 27일 발표했다.이들 소년들은
09-27
밴쿠버 세대별 수도계량기 설치 주장
메트로 밴쿠버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수도 사용량과 무관하게 모든 주민들이 동등한 수도세를 지불한다. 그런데 한 친자연주의 단체가 이러한 시스템의 비효율성을 지적하며, '모든 주택에 수도 사용량을 측정할 수 있는 수도계량기를 설치해 사용량에 따라 수도세를 내도록 해야 한다
09-27
밴쿠버 주정부 공공기관-기업 예산 운영 실태 조사 착수
BC주정부가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기관들에 대한 예산 운영 실태를 검토할 계획을 밝혔다. '예산 운영과 관련해 얼마나 정확한 정보를 주정부에 제공해 왔는가'가 관건이며 그 주요 타깃은 의료 기관과 교육 기관들이다. 또 ICBC와 BCLC(BC Lottery)도 대상에 포
09-27
밴쿠버 BC 6학년 여학생 대상 HPV 무료 접종
이번 주, 6학년 학생들을 통해 HPV 무료 예방 접종에 대한 가정안내문이 전해진다. 인유도종 바이러스(HPV)는 자궁경부암의 주 원인으로, 주로 여성의 건강에 해롭다고 여겨져 여학생들에 한해 백신이 무료로 제공되어왔다. 그러나 '남성의 건강에도 백신이 필요하다'는 전
09-27
밴쿠버 카지노에 수상한 현금 출연
리버락 카지노 홈페이지 사진 최근 리치몬드에 위치한 리버락 카지노(River Rock Casino)에서 지나치게 많은 현금을 소지하고 갬블링에 임한 경우가 연달아 보고되어 경찰과 정부가 조사에 나섰다. 총 49만 달러에 달하는 2만 장 이상의 20달러 지폐를
09-27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