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 YVR 공항, 이번 주 이용객 수 역대 최고 기록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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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14-08-25 19:42
수정 14-08-25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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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여름 휴가 기회, 유학생들도 붐벼
많은 사람들에게 올 해의 마지막 여름 휴가를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될 이번 주, 밴쿠버 YVR 공항의 이용객 수가 역대 최고를 기록할 예정이다.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7만명의 사람들이 항공 서비스를 이용할 것이기 때문이다.
밴쿠버 공항 운영 관계자인 레그 크레이크(Reg Krake)는 “여름 시즌에는 주로 방문객들로 공항이 북적이지만 8월 마지막 주는 많은 지역 주민들이 여행을 떠나는 시기”라며 “또 여름을 타지에서 보낸 학생들이 돌아오면서 유학생들이 찾아오는 때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또 “올 여름 밴쿠버의 크루즈 산업이 호황을 기록해, 그 영향도 있다”고 덧붙였다.
크레이크는 “특히 7월의 이용객이 지난 해보다 7% 상승한 것을 비롯해 일년 내 많은 방문객들로 공항이 붐볐으며, 올 한 해의 총 이용객은 1천 8백만 명 정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역시 역대 최고 기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주 비행 계획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예정된 비행 시간보다 최소 2시간 일찍 공항에 도착해야 하며 국내선 이용자들은 1시간 30분 정도 일찍 도착할 것”을 권유했다. 또 “온라인에서 구입한 티켓은 미리 인쇄해두고 주차장을 이용할 예정이라면 자리를 예약하는 것이 좋다. 여행 가방 안의 소지품들은 물론 항공기 내에서 소지할 수 없는 물품들을 꼼꼼히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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