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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교사연합, 10일(수) 파업 중단 찬반투표 실시

기자 입력14-09-08 18:39 수정 14-09-08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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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부 - 교사연합 제안 거절 vs 교사연합 - 제안 받아야 파업 중단 가능

공립교사연합(BC Teachers Federation)의 짐 아이커(Jim Iker) 회장이 8일(월)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10일(수)에 교사연합 소속 교사들을 대상으로 파업 중단 찬반투표를 실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그는 “파업 중단은 교사연합이 제시한 ‘법적 구속력이 있는 중재(Binding Arbitration)’안에 대해 주정부가 동의할 경우에만 가능하다”고 못 박았다.

아이커는 지난 5일(금), 재계약 협상 진행과 상관 없이 “주정부가 E80 법안을 폐기하고 BC주 대법원에 제기한 항소를 취소"하면 파업을 중단할 것을 제안한 바 있다. 그러나 피터 패스밴더(Peter Fassbender) 교육부 장관은 바로 다음 날인 6일(토) 공식 성명을 통해 이 제안을 거절했다.

패스밴더 장관은 교사연합 제안에 대해  “그 동안 주장해 온 무리한 요구를 중재 조건으로 내건 것은 교사들에게 유리한 협상 결과를 얻기 위한 꼼수”라며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마치 이 문제가 쉽게 해결될 수도 있다는 잘못된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고 비난했다. 교사 연합 제안 거부를 장관에게 주장한 피터 카메론(Peter Cameron) 주정부 소속 협상가는 “교사연합 측에 새 제안의 자세한 내용을 서류로 작성해 보내줄 것을 요청했으나 그들은 아무 것도 준비해 놓지 않고 있었다”며 “처음부터 진지한 제안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또 그는 협상가 빈스 레디(Vince Ready)에 대해 “그는 아직도 공립교사 재계약 협상에 중재자로 참여할 의지가 있다. 다만 양 측의 의견차가 너무 커 현 시점에서는 중재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협상 테이블을 떠나있는 것 뿐”이라고 덧붙였다. 아이커 교사연합 회장은 “주정부가 공립 교육을 정치 쟁점으로 만들고 있다. 정치적 이득을 위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희생시키고 있다”며 “우리의 제안은 학생들을 하루 빨리 학교로 돌려보내기 위한 것이었으며, 결코 과한 요구를 하고 있지 않다”고 반박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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