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 클락 수상 지지도, 교사파업 시작한 6월 보다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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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14-09-08 19:35
수정 14-09-09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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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거스 리드(Angus Reid Global) 사가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각 주의 역대 수상 지지도’ 여론 조사에서 크리스티 클락(Christy Clark) 수상의 지지도가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립교사 파업이 가을 학기 2주차에도 계속되면서, 클락 수상 지지도가 파업이 시작된 6월 이후 크게 떨어진 것이다.
교사 파업이 시작된 지난 6월, 클락 수상은 답변자 중 37%의 지지를 얻었으나 8월 27일부터 9월 4일까지 진행된 조사에서는 32%로 지지도가 하락했다. 이 수치는 조사에 포함된 아홉 명의 BC주 역대 수상들 중 6위에 해당한다. 그러나 지지도 하락이 클락 수상에게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수상은 총선 이전인 지난 해 3월에 진행된 조사에서 25%의 무척 낮은 지지도를 얻었음에도 자유당의 약진 속에 재선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또 현재의 지지도는 그 때와 비교하면 오히려 상승한 것이기도 하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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