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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제 | 5월 캐나다 순국내총생산 예상보다 높은 0.6% 증가

표영태 기자 입력17-07-28 09:30 수정 17-07-28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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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캐나다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리며 캐나다의 경기회복세가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는데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자료가 나왔다.

연방통계청은 28일 5월 순국내총생산(Real GDP)가 전달에 비해 0.6%를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캐나다는 7개월 째 연속해서 GDP 상승을 기록하게 됐다. 20개의 산업군 중 14개 산업에서 순 증가를 기록했다.

재화생산 산업들이 1.6% 증가하며 상승을 주도했고 서비스업은 0.2%로 미세하나마 동력을 보탰다.

이번에 GDP 상승을 주도한 업종을 보면 천연자원 관련산업, 제조, 금융보험서비스, 도소매업 등이다. 

그러나 반대로 하락한 산업은 건설업, 부동산 및 임대업 등 주로 주택건설과 관련된 분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보면 

광산, 채석, 석유 및 가스 채광 산업이 5개월 동안 4번이나 플러스 성장을 하고 5월에만 4.6%의 증가율로 전체 GDP를 견인한 셈이다. 

제조업에서는 비 내구제 제조업이 0.8% 증가하고 내구제가 1.4% 증가해 5월 전체로 1.1%의 증가를 기록했다.

반면 건설업은 퀘벡주 건설노동자의 파업으로 인해 마이너스 성장을 하게 됐다. 

또 부동산과 임대업도 0.2%가 감소해 5개월 연속 상승세가 한 풀 꺾였다. 이는 토론토 지역에 새로운 주택 관련 규정이 4월 20일 도입된 결과로 분석된다.

이처럼 GDP 상승 결과가 나오면서  캐나다 중앙은행의 올해 2분기의 연간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캐나다 중앙은행이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상의 여지를 보였는데 이것이 현실화 될 가능성도 높아졌다.  

캐나다 달러 또한 GDP 발표 이후 달러화 대비 0.7% 상승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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