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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써리 미녀와 야수 야외극장 무료 상영

표영태 기자 입력17-08-23 08:53 수정 17-08-2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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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도 막바지에 달한 가운데 야외에서 영화를 한 편 보는 것도 가는 여름을 보내는 색다른 추억이 될 것으로 보인다.

써리 시는 8월 들어 야외극장 무료 영화 상영 이벤트 'Movies Under The Stars' 를 진행해 왔다.

매주 토요일마다 홀랜드 공원(13428 Old Yale Road, Surrey)에서 진행된 이 행사의 마지막 영화로 오는 26일 '미녀와 야수(Beauty and the Beast)' 실사판(live-action version)가 상영된다.

5시에 행사장은 개방될 예정이며 상영은 해가 지고 난 다음에 시작될 예정이다. 영화 상영에 앞서 다양한 행사도 개최된다. 써리 도서관에서 독서텐트를 설치해 해가 질 때까지 기다리는 동안 책을 읽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또 공예품 만들기도 있다.

또 오후 7시에는 무대에서 벨레 공주를 만날 수 있는 어린이 왕자, 공주 이벤트도 벌어진다.

가족단위로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이번 이벤트를 위해 Prospera Credit Union에서 무료로 팝콘도 나누어 줄 예정이다.

그리고 정식으로 저녁을 먹고 싶은 가족을 위해 노스써리라이온즈클럽에서 BBQ 음식 판매도 할 예정이다. 음식 판매 수익금은 자선기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음료수 가판대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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