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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산불사태 아직도 진행 중

이지연 기자 입력17-08-24 20:25 수정 17-08-2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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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목) 오후, 33번 고속도로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해 총 474개 주택의 거주자 1천 1백여 명에게 비상 대피령이 내려졌다. 화재는 빠르게 번져 25일(금) 아침에는 380 헥타르에 이르렀으며, 켈로나 지역 주택가와의 거리가 1 킬로미터 정도인 상황이다. 밤새 기온이 낮아지고 풍속도 낮아 최악의 사태는 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화재는 여름에 발생하는 대부분의 산불이나 공원 화재와 마찬가지로 인재인 것으로 여겨진다. 지역 주민인 최초 신고자는 "작은 불로 시작되었는데 내가 신고도 하기 전에 이미 잔디를 타고 빠르게 번지기 시작했다. 하필 산림이 우거진 곳에 발생한게 화근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33번 고속도로의 화재 구간은 폐쇄된 상태다. 이 곳을 통해 귀가하던 중 화재를 목격한 또 다른 지역 주민은 "불길이 나무에서 나무로 번지는 모습을 목격하고 크게 놀랐다. 일순간 내 앞을 불로 된 거대한 벽이 가로막고 있었다. 다행히 화재가 번지지 않은 대체로를 찾아 귀가했다"고 말했다. 대피령을 받은 주민들의 보호는 윌로우 파크 교회(Willow Park Church)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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