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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초가을 생각해 보는 조프리 레이크의 겨울

정주영 인턴 기자 입력17-09-07 10:01 수정 17-09-0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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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밴쿠버에 살아도 조프리 레이크(Joffre lakes)를 아는 사람들은 드문 것 같다. 조프리 레이크는 밴쿠버에서 180km 북쪽에 위치해 있다. 차로 휘슬러를 거쳐 3시간 정도 걸린다. 이 호수를 잘 아는 사람들은 조프리 레이크를 록키 산맥의 축소판이라고 부를 정도로 록키 산맥만큼 아름답다. 조프리 레이크에는 3개의 호수가 있어 Joffre lake’s’라고 한다. 하이킹 코스는 대략 5시간 정도 걸린다고 하는데 이왕 갔다면 3개의 호수를 모두 정복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물론 그 전에 등산 준비도 단단히 해야 한다. 물론 조프리 레이크도 엄청 아름답지만, 가는 길에 볼 수 있는 목장이나 아름답게 지어진 집들,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는 소나 염소 같은 가축들을 보면 또다른 느낌을 받으실 수 있다. 가는 길에 식사도 해야 하는데 맥도날드 같은 음식점이 있는 시내도 있고 중간중간 휴게소도 있다.

보통 이 호수는 여름에 아름다운 것으로 유명한데, 좀 색다른 겨울 조프리 레이크를 소개 하고 싶다. 먼저 겨울 조프리에 가게 된다면 손대지 않은 자연 경관을 볼 수 있다. 겨울에는 등산객 수가 적고 눈이 자주 오기 때문에 발자국 없는 눈 밭을 감상 하실 수 있다. 또한 얼은 호수에선 스케이팅도 할 수 있다. 조프리 레이크에서 캠핑도 할 수 있는데 야간에는 쏟아지게 많은 별들, 이른 아침에는 아무 멋진 일출을 볼 수 있다. 이것은 평생 잊을 수 없는 경험들이 된다고 확신한다. 하지만 캠핑을 하기 위해서는 조프리 측의 허가를 받아야하고 지정된 장소에서만 캠핑 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여름 조프리만큼 많은 장점을 가진 겨울 조프리는 아쉽게도 몇 가지 단점들이 있다. 모든 겨울산과 비슷하게 눈이 많이 오기 때문에 등산 시 눈신발을 지참 해야 한다. 추운 날씨 덕에 체온 유지도 신경 써야 한다. 이러한 단점들을 극복하고 겨울 조프리에 가는 당신은 멋잇는 등산가가 될 것이다. 고진감래라는 말이 있다. 몇 가지 단점만 극복해 낸다면 캐나다 겨울의 최고에 버금가는 풍경을 볼 수 있다.

정주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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