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터, 매매자와 구매자 동시 중개 불가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리얼터, 매매자와 구매자 동시 중개 불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9-08 14:28 조회947회 댓글0건

본문

지난 해 봄, 광역 밴쿠버 지역의 부동산 시장 과열이 최고조에 이른 상황에서 섀도우-플리핑(Shadow-Flipping) 등 리얼터들이 부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몇 가지 편법들이 화제로 떠오른 바 있다. 그리고 자유당 주정부는BC 부동산 위원회(Real Estate Council of B.C)를 중심으로 한 10여 년 동안의 부동산 시장 자율 규제를 끝내고 '주정부가 임명한 감독관(Superintendent)를 통한 직접 관리'를 발표했다.

그리고 이 때 첫 감독관으로 임명받은 마이클 노즈워디(Michael Noseworthy)가 이번 주, "부동산 이중 중개(Dual Agency, 듀얼 에이전시)를 금지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중 중개란 부동산 거래에서 한 명의 리얼터가 판매자와 구매자를 모두 대변하는 것을 이른다. 부동산 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BC주의 부동산 거래 중 5%가 한 명의 리얼터만을 통해 이루어지며, 주로 인구 밀도가 낮은 시골 지역에서 있는 일이다.

노즈워디는 지난 해 첫 임명 당시 "2만 2천 여 명의 리얼터가 있는 BC주의 부동산 시장은 더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다. 리얼터들에게 적용하는 규정들의 대폭적인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말한 바 있다. 그리고 그 일환으로 발표된 이 규정은 내년 1월 15일부터 적용된다. 

이에 부동산 위원회는 즉각적으로 반대 입장을 표했다. 로버트 레잉(Robert Laing) CEO는" 이중 중개가 BC주 부동산 시장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은 것과 리얼터가 적은 지역에서 주로 이루어지는 것"을 강조하며 그 필요성을 주장했다. 또 "소비자들의 권리를 침해하는 규정"이라고 비난했다.

레잉은 "부동산 구입 또는 판매는 일생 중 단 몇 차례 일어나는 가장 큰 금전 거래다. 판매자나 구매자나 자신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리얼터를 직접 지목할 수 있어야 한다. 새 규정은 이들의 선택 범위를 축소한다"고 말했다.

이에 노즈워디 감독관은 그 필요성을 인정해 "일부 예외를 둘 것이나 인구 밀도가 매우 낮은 지역에 한정될 것"이라고 응답했다. 또 UBC 대학 사우더 비즈니스 스쿨(Sauder Business School)의 처 소머빌(Tsur Sommerville) 교수는 "주정부는 엄격하게 적용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잘 들여다보면 허술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서 여전히 이중 중개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11,032건 1 페이지
제목
[밴쿠버] 캠룹스 산불 500헥타르 태워
BC주 내륙 캠룹스에서 큰 산불이 일어 주변 545헥타르의 임야가 불에 탔다. 소방 당국은 진화에 나서 어느 정도 불길을 잡고 있지만 이른 시간 내 전면 진화는 불가능하다는 태도다. 12일부터 확산된 산불은 이스트 슈스왑 지역에까지 번졌다. 100명 이상의 소방관이 출...
밴쿠버 중앙일보
12:17
[밴쿠버] BC주 남부 폭염주의보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BC주 내륙과 해안 지역에 수은주가 계속 오르면서 해당 지자체가 쉼터 마련 등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환경부는 밴쿠버 아일랜드 빅토리아에서 내륙 오카나간에 이르기까지 BC주 남부 지역에 17일 된더위로 인한 피해를 주의하라는 안내를 내렸다. 해...
밴쿠버 중앙일보
12:16
[세계한인] 한국, 캐나다 마리화나 합법화에 단속 강화
  대마관련 범죄적발 비중 높아5월 누계 캐나다인 5명 적발 캐나다가 기호용 대마 합법화 예정으로 향후 한국으로의 대마류 밀반입이 지속적으로 증가가 예상돼 한국 검찰과 관세청이 주목하고 있다. 한국 검찰청이 지난 2일 발표한 '201...
표영태
12:14
[밴쿠버] 버나비 BCIT 여성 화장실 몰카범 체포
한국에서 정부차원에서 몰래 카메라에 대해 강력한 대응을 하겠다고 밝히고 있는데, 한인 주요 거주도시인 버나비에서도 화장실에서 몰래 촬영을 하던 남성이 체포됐다. 버나비 RCMP는 지난 16일 BCIT(British Columbia Institute of Tec...
표영태
12:05
[밴쿠버] 버나비 센트럴파크 산책로 10대 노인폭행
 15일 밤 9시 직후 발생1년 전 살인사건도 미제 버나비의 센트럴파크에서 노인이 10대에게 폭행을 당해 생명이 위험한 상태에 빠질 위기에 처했다. 버나비 RCMP는 지난 15일 오후 9시 직후, 센트럴파크의 5889 패터슨 에비뉴(5889 ...
표영태
12:04
[밴쿠버] PayByPhone, 새 주차 시간 선택 옵션…
 휴대폰으로 주차비를 계산하는 방법이 또 하나 추가되면서 운전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주차를 할 수 있게 됐다.  밴쿠버에 휴대폰 주차비 서비스를 제공하는 PayByPhone은 새로운 주차비 결제 옵션인 'Park Until'을 도입했다고 17일...
표영태
11:57
[세계한인] 대한민국 바로알림단 8기 모집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이하 홍보원)은 8월 6일까지 국내외 거주 한국인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바로알림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홍보원은 대한민국의 올바른 정보와 문화를 알리기 위하여 '대한민국 바로알림단'을 운영하고 있다. 원서접수는 8월 6일...
밴쿠버 중앙일보
11:00
[밴쿠버] 여자는 약하지만 어머니는 강하다, 뭉치면 더 …
 공동경제 통한 상생 모색캐나다맘스톡 벼룩시장 캐나다의 일부 한인 어머니들이 육아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 서로 도움을 주며 활동영역을 확장하기 위한 의미 있는 행사를 성공리에 거행했다. 네이버카페의 캐나다맘스톡(https://cafe.naver...
표영태
07-16
[밴쿠버] 쉬어 연방보수당 대표 "한반도 평화회담은 지지…
 14일 BC 소수민족 언론과 오찬  연방 보수당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와 동시에 북한의 인권문제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동시에 내고 있다. 연방보수당 앤드루 쉬어(Andrew Scheer) 당대표는 지난 14일 ...
표영태
07-16
[부동산 경제] 2분기 밴쿠버 중간주택가격 1분기대비 하락
  로얄르페이지 2분기 주택가격 발표한인주요 주거도시들 전년보다 상승 메트로밴쿠버의 주택가격이 장기적으로는 상승했지만 단기적으로 조정국면을 맞이한 양상이다. 로얄르페이지(Royal Lepage)가 발표한 2분기 전국주택가격 통계에 따...
표영태
07-16
[부동산 경제] 6월 캐나다 주택시장 모처럼 개선
 전년대비 평균거래가격 하락세아파트와 타운하우스 가격상승 캐나다 전체적으로 주택시장이 조정기로 들어가면 한 풀 꺾였던 주택 거래량이 6월 들어 회복하는 모양새를 보였다.  캐나다부동산협회(Canadian Real Estate Asso...
표영태
07-16
[밴쿠버] 밴쿠버 폴스크릭 동쪽 "수영에 부적합한 수질"
사이언스월드 인근대장균 기준치 4배 달해밴쿠버 폴스크릭 동쪽의 수질 오염이 물놀이조차 할 수 없는 심각한 상태로 조사됐다.일간지 밴쿠버선은 밴쿠버 지역의 의료와 보건을 담당하는 코스털헬스가 사이언스월드 부근 폴스크릭(False Creek) 동쪽의 수질 상태를 조사한 결...
이광호
07-16
[밴쿠버] 악취 가득찬 밴쿠버식물원에 지금 만나러 갑니다
인도네시아가 원산지로 세상에서 가장 큰 꽃으로 알려진 시체꽃이 퀸 엘리자베스 파크(Queen Elizabeth Park) 내에 위치한 밴쿠버식물원(Bloedel Conservatory)에서 지난 15일 밤부터 만개하기 시작했다. '아담스 패밀리'에 등장하는 캐릭터인 엉...
표영태
07-16
[세계한인] 인도는 콜레라균, 유럽은 홍역 창궐
 한국의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건강하고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해 사전에 여행지 감염병 발생 정보를 반드시 확인하고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였다. 지난 달 인도를 방문한 해외여행객 중 콜레라균이 검출되어 올 해 첫 콜레라...
밴쿠버 중앙일보
07-16
[세계한인] 한인에겐 익숙하지만, 외국인에겐 신기한 ‘잇템…
 외화벌이에 국위선양까지 월드컵이 열리고 있는 러시아에서 한국의 도시락 라면은 국민 식품으로 통한다. 2010년 이후 매년 10% 이상 판매가 늘어 2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시베리아 횡단열차 이용자들에게 철도여행 필수품으로 유명하다.&n...
밴쿠버 중앙일보
07-16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