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한카문학제 다양한 콘텐츠로 진행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Vancouver
Temp Max: 8.46°C
Temp Min: 5.68°C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제9회 한카문학제 다양한 콘텐츠로 진행

표영태 기자 입력17-09-11 08:49 수정 17-09-11 17:02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캐나다 한국문협(회장 나영표)가 주최한 제9회 한카문학제가 '앤, 시를 낭송하다'라는 주제로 지난 9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버나비 디어레이크 소재 쉐드볼트 센터의 스튜디오 극장에서 개최됐다.

매년 개최되는 한카문학재는 올해 캐나다 국민작가인 소설가 LM 몽고메리의 대표작 ‘빨간머리 앤(Anne of Green Gables)” 중에 나오는 시 두편 ‘샬롯의 아가씨(The Lady of Shalott)’와 ‘하이웨이맨’을 초청 캐다다 작가들 및 캐나다 한국문협 회원들이 영어 또는 한국어로 함께 낭송하는 행사가 됐다. 

나영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피부색깔과 언어는 달라도 문학을 통하여 이웃에 사는 다민족들과 소통하며, 하나가 될 수 있는 좋은 행사로 해마다 발전해 간다."고 말했다. 버나비 예술인협회(Burnaby Arts Council) 회장인 데이비드 핸들맨은 축사에서 "다양한 배경을 지닌 캐나다인들이 같은 경험과 느낌을 공유하며, 동질감을 느끼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언급했다. 

이번 문학제는 시 낭송 뿐 아니라, 프렌즈 리틀싱어즈(지휘자 정은아) 어린이 합창, 챰댄스 컴퍼니 이민경 고전무용가의 ‘태평무’ 및 브리티시 컬럼비아 소녀 합창단(British Colombia Girls Choir)의 주옥 같은 노래 등 다양한 공연으로 채워졌다. 특히 식전행사로 미국 NBC TV 방송의 예능인 선발대회인 아메리칸 갓 탤런트에 참여한 한국인 댄스그룹 ‘저스트  저트(Just Jerk)’의 한국적 안무 동영상 및 1,500년 전 신라와 세계와 교역한 ‘경주, 세계와 통한 도시’의 동영상을 통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기회도 가졌다. 

행사총괄인 문협의 이원배 이사장은 "내년이 10주년이 되는 만큼 다양한 행사프로그램을 기획하여 더 많은 분들이 문학을 통하여 상호 소통하는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2018년도의 행사에도 많은 교민들이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캐나다 한국문협 보도자료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0건 1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게시물이 없습니다.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