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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이야기] 외국인이 더 찾는 한식 레스토랑-고수

김영진 인턴 기자 입력17-09-11 12:51 수정 17-09-1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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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 생활동안 이곳저곳 명소를 여행하는 것도 좋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잘 먹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가족과 친구들이 안부를 물을 때 끼니를 거르진 않는지 음식이 입맛에 맞는지에 대한 것을 많이 물을 것이다. 그저 끼니를 때우기 위한 식사가 아닌 맛있는 음식을 먹고 좋은 추억으로 남기는 것 또한 좋은 곳을 여행하는 것만큼의 가치가 있다고 본다. 그런 의미에서 한국인보다 외국인에게 인기있는 한식 레스토랑 고수(KOSOO)를 소개하려 한다.

 KOSOO는 전통 한식 요리점은 아니지만 몇몇 아시아 요리의 장점만을 음식에 적절히 녹여내 현지인에게도 인기가 많은 퓨전 레스토랑이다. 대표 한식인 소고기 비빔밥을 비롯해 20가지가 넘는 종류의 비빔밥 메뉴가 있으며 KOSOO만의 두가지 특제 소스는 입맛을 돋구기 충분하다. 그 외에도 한국인, 현지인 할 것없이 모두가 좋아하는 치즈닭갈비, 알찬 구성의 런치, 디너 세트가 구비되어 있다. 고수 홈페이지를 통해 이 외에 만족할만한 메뉴들을 확인할 수 있다. KOSOO가 사랑받는 이유중 다른 하나는 레스토랑의 분위기에 있다. 적당한 크기의 바와 은은한 조명은 전통과 현대가 적절한 조화를 이룰수 있도록 돕는다.

 Robson St에 즐비한 다른 한식 레스토랑과 차별화 된 메뉴와 가게 분위기는 많은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유학을 하는 중 외국인 친구에게 한식을 추천하고 싶을 때 혹은 가족과 친구와 함께 제대로 한 끼를 먹고 싶을 때 망설임없이 KOSOO 레스토랑을 추천한다.

김영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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