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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써리 불법 임대 단속 강화

이지연 기자 입력17-09-13 08:47 수정 17-09-1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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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밴쿠버 전역에서 집 값 폭등과 임대료 상승의 영향으로 젊은 층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써리 시의회가 '자신의 집의 일부를 다른 사람에게 임대 놓는' 형태의 불법 임대(Illegal Suite)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써리에는 한 주택 내에서 출입문을 달리하며 서로 분리된 공간에서 생활하는 일명 '세컨더리 스위트(Secondary Suite)'가 많으며 이에 대한 규정이나 세금 등을 두고 많은 논란을 빚은 바 있다. 그러나 세컨더리 스위트의 조건을 충족시키지 않는 형태의 주택 일부를 임대놓는 경우는 엄연히 불법이다.

써리 시청은 예전부터 이러한 형태로 거주하는 사람들에게 꾸준히 경고해 왔으나 비교적 온건한 태도를 취해왔다. 그러나 오랜 기간 인내를 가지고 기다려왔음에도 변화가 없자 강경한 입장을 취하기 시작한 것이다.

시청 측은 "총 175개 주택 소유주들에게 앞으로 6개월 내에 불법 임대를 종료하라는 경고장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그 배경에 대해 "이러한 주거 형태는 주변 이웃들에게 많은 불편을 끼친다. 실외 주차공간 부족이 대표적이다. 그 동안 꾸준히 많은 불만 신고가 접수된 결과 노선을 변경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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