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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 | 추석연휴 해외여행, 주의해야 할 질병은

표영태 기자 입력17-09-19 13:01 수정 17-09-1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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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장티푸스·유럽 홍역 조심 

 

통계청이 인용한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의 8월 28일자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8.1%가 해외로 여행을 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전체 인구로 따지만 400만 명이나 되는 숫자다. 

이처럼 해외로 나가는 인구가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한국의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추석연휴 해외여행을 계획했다면 방문국가에서 유행하는 감염병 정보를 미리 인하고 최소 출국 2주 전에는 필요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18일 당부했다.

지역별 감염병 정보는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www.cdc.go.kr) 또는 콜센터(☎1339)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방백신의 경우 면역형성 기간이 2주 가량 걸리는 만큼 여행을 시작하기 최소 2주 전에는 접종을 받아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동남아시아 방문객은 장티푸스와 A형간염 예방접종을 받고 말라리아 감염에 대비해 예방약을 처방받는 게 좋다고 권고했다.

동남아시아 여행자는 오염된 물이나 음식으로 전파되는 전염병을 주의해야 하는데 올 들어 수인성 및 식품매개 감염병에 걸린 후 국내로 들어온 사람은 69명이었다.

세균성 이질이 24명으로 가장 많았고 장티푸스 14명, A형간염 13명, 파라티푸스 8명,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6명, 콜레라 4명 등이었다. 말라리아 감염자도 44명으로 집계됐다.

또 현재 루마니아와 이탈리아 등 유럽에서는 홍역이 유행 중으로 유럽 방문 예정자는 홍역 예방접종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 유럽에서는 올 1~8월 1만 2156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했다.

중남미와 아프리카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황열 예방접종이 필수이다.

이와 관련 질병관리본부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신구씨는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국립검역소 1일 명예검역관으로 해외여행 전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추석연휴기간 전국 보건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긴급상황실 및 1339 콜센터를 24시간 상시 운영한다.

질병관리본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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