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청년 취업 영어실력보다 적극성과 자신감"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Vancouver
Temp Max: 11°C
Temp Min: 8°C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한인 청년 취업 영어실력보다 적극성과 자신감"

표영태 기자 입력17-09-28 13:43 수정 17-10-06 10:35

본문

사진) KOTRA 2017 Vancouver FSH Career Fair 면접 대기 중인 한인 청년 취업 희망자들(상)

참여 기업 담당자들과 면접을 보기 위해 면접장소로 입장 대기 중인 한인 청년들(하) 맨 좌측이 김명곤 씨.

 

지난 26일 KOTRA밴쿠버 무역관(관장 정형식)의 'KOTRA 2017 Vancouver FSH Career Fair'에는 자신감 하나로 리버락 카지노에 취업을 해 테이블 게임 부서 소속 딜러로 2개월 짧은 시간 안에 VIP룸에서 딜러를 할 정도로 인정을 받는 김명곤 씨와 인터뷰를 했다.

 

- 리버락 카지노에는 어떻게 들어가게 됐나?

지난 6월 달에 KOTRA 밴쿠버무역관에서 개최한 취업설명회에 참가 기업에 인터뷰 신청을 통해 리버락 카지노 담당자와 1차로 면접을 봤다. 그리고 다시 리버락 카지노에서 면접을 보고 4시간 반 동안 그룹 면접을 봤으며 8일간 트레이닝을 통해 최종 합격을 했다. 사실 워킹홀리데이로 왔지만 취업 기회가 없어 돌아가려다 취업 박람회를 한다는 정보를 접하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귀국행 비행기 표를 한 달 미루고 면접을 봤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 

 

- 현재 하는 일과 대우 그리고 관련 경험은?

현재 테이블 게임 매니저인데 고급 룸에 있는 VIP 딜러를 하고 있다. 그래서 시급은 14.8달러에 팁 그리고  기타수당(야간근무, VIP 룸 수당 등) 등 을 받아 페이도 좋은 편이다. 사실 리버락 카지노에서 딜러 연수를 받기 전까지 전혀 딜러 관련해 어떤 경험도 없었다.

 

- 입사를 하게 된 이유를 뭐로 보는가?

사실 영어를 잘 못한다. 그래서 질문을 받았을 때 2번 3번 다시 물어보고 확실하게 이해 했을 때 대답을 했다. 그런데 이렇게 적극성이 오히려 영어 능력보다 더 크게 평가를 받은 것 같다. 많은 한인 청년들이 영어 때문에 고민이 많고 그래서 도전도 못해 보는데 이번에 영어는 그냥 수단일 뿐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적극성과 자신감으로 일을 잘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던 것이 합격을 한 이유로 본다. 꼭 취업을 해야 한다는 절박함이 있어 적극적으로 임했고 또 면접을 보고 난 다음에도 당락을 전화로 물어 보는 등 열심히 일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 같다. 또 딜러의 경우 암산이 중요한데 사실 모든 숫자를 10초 안에 2로 나누면 되는 정도이기 때문에 구구단에 익숙한 한인에게는 쉬운 테스트이다. 

 

- 한인 젊은이에게 기회는 있는 직장인가?

현재 카지노와 호텔은 구인난이다. 카지노에 중국계, 필리핀계, 인도계 직원이 많은데 한인도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 입사 한 지 2개월 만에 남들이 1년 만에 이룰 수 있는 자리로 올라갔다. 한인의 능력이라면 빨리 적응하고 쉽게 인정 받을 수 있다고 본다. 딜러 이외에도 카지노에는 슬롯머신 관리, 캐셔, 서버 등 다양한 직군이 있어 도전해 볼 만 하다. 

 

-면접은 어떤가?

같이 면접을 본 사람들 중에 한국에서 딜러 경험이 있는 사람도 있었고 다른 좋은 경력을 가진 사람도 있었다. 그런데 면접을 통해 카지노에서 일하며 얼마나 다른 직원들과 조화를 이루는 지를 본 것 같다. 또 그만 두지 않고 오래 다니겠다는 의지도 보는 것 같다. 또 질문 내용 중에 장점이 무엇인지 왜 고용을 해야 하는 지에 대한 질문도 있었다. 이외에도 만약의 사태에 대해 어떻게 대처를 할 지에 대한 질문도 중요한 내용 중의 하나다.

 

정리=표영태 기자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관련 뉴스

회사소개 신문광고: 604.544.5155 온라인 광고: 604.347.7730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C 927 Brunette Ave, Coquitlam, BC V3K 1C8
Tel: 604 544 5155, Fax: 778 397 8288,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