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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트뤼도 총리 미국 찍고 멕시코로

이광호 기자 입력17-10-12 11:27 수정 17-10-1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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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독일 함부르그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PMO]

취임 후 첫 공식방문
양자통상보다 나프타 유지 입장 확인 

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취임 후 첫 멕시코 방문길에 올랐다. 미국과의 나프타 (NAFTA·북미자유무역협정)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대화의 또 다른 축인 멕시코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모양새다.  

미국에 이어 멕시코를 순방 중인 트뤼도 총리는 북미 3개국을 하나의 경제공동체로 묶어주던 나프타가 개정될 때가 왔다고 인정하면서도 최대한 캐나다에 유리한 쪽으로 방향을 이끄는 데 힘을 모으고 있다

4차 나프타 재협상이 열리고 있는 워싱턴DC에서 트뤼도 총리와 만난 트럼프 대통령은 "협정은 양국 모두에게 공정해야 한다"며 협상이 타결되지 않아 폐기되더라도 어쩔 수 없다는 기존의 태도를 고수했다. 그러자 트뤼도 총리는 주미캐나다대사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 행정부와 대통령이 때때로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 결정을 내린다"며 "이는 우리가 매우 잘 알고 있는 방식"이라고 트럼프의 협상 전략을 비꼬기도 했다.

1박 2일의 짧은 일정으로 멕시코에 머무는 트뤼도 총리는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과 만난다. 트뤼도 총리는 다자간 경제공동체가 사라지더라도 캐나다-미국, 미국-멕시코 양자통상체제로 전환하고 싶어 하는 트럼프 정부에 맞서 3국간 협정을 유지하는 편이 이들 국민에 더 나은 결과라는 뜻을 멕시코에 확인시키며 미국에 맞선 공동대응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광호 기자 kevin.lee@joongang.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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