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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2층버스 다음달 밴쿠버에

이지연 기자 입력17-10-20 12:58 수정 17-10-2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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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없는 저상소형버스도 도입

다음달 밴쿠버 거리에서 2층버스를 만나게 된다. 트랜스링크는 11월부터 2층버스 두 대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빅토리아와 토론토에선 이미 상용화된 2층버스는 정거장에 자주 서지 않는 장거리 노선에 장점이 크다. 2001년 처음 2층버스를 들인 빅토리아는 첫 해 10대에서 현재 50대까지 보급을 늘렸다.

스카이트레인 밀레니엄라인 브로드웨이 연장도 내년에 본격화 해 2025년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 밀레니엄라인 종착역인 VCC-클락역에서 아뷰터스(Arbutus)가 까지 연장길이 6km에 6개 역이 생긴다.

저상소형버스도 시범 도입해 반응을 살피고 있다. 저상소형버스는 주요간선도로 대신 대형 버스가 들어가기 어려운 골목 위주로 운행하고 있다. 웨스트밴쿠버에 우선 투입된 5대의 저상소형버스는 계단을 없애고 휠체어 탑승도 앞문에서 하도록 설계돼 교통약자가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트랜스링크는 탑승객 만족도가 높으면 2019년까지 60여대를 더 들여올 계획이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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