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기 민주평통 밴쿠버 협의회 출범식 거행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제18기 민주평통 밴쿠버 협의회 출범식 거행

표영태 기자 입력17-11-09 09:19 수정 17-11-10 08:5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북미 최초 김덕룡 수석부의장 참석 

정기봉 협의회장, 한인사회 결집 목표 

 

박근혜 정권의 탄핵과 조기대선으로 지각 출범을 하게 된 제18기 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가 북미에서는 최초로 공식적인 출범회의를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정기봉 회장)가 지난 7일(화) 오후 6시 버나비 노스로드 이규제큐티브 호텔에서 출범회의를 거행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한국에서 6일 제18기 민주평통 북미 최초로 밴쿠버에 도착한 김덕룡 수석부의장을 비롯해 밴쿠버협의회 정기봉 회장 등 18기 위원들과 노인회의 최금란 회장(민주평통 위원), 이세원 한인회장, 신두호 전임 밴쿠버 협의회장, 김건 주밴쿠버 총영사, 리차드 스튜어트 코퀴틀람 시장, 그리고 한국전 참전용사 등이 참석했다. 또 김 수석부의장을 수행한 민주평통 사무처의 해외지역사무과의 고영훈 과장과 황원균 미주부의장 등도 자리를 함께 했다. 

 

이미 지난 9월 11일 주밴쿠버총영사관에서 제 18기 평통위원에 대한 위촉장 전수식이 있었지만 이날 정대원 등 일부 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이 있었다. 그리고 밴쿠버 협의회 간부위원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이 열려 김 수석부의장이 정기봉 신인 협의회장을 비롯해 배문순 상임임원 등에 대한 임명장을 전달했다. 

 

정 신임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로 야기된 한반도 안보위기 상황에서 해외평통 활동이 더 절실하다"며 "국민이 하나가 되어 북한의 변화를 이끌어 내어 한반도 평화는 물론 세계 평화에 기여하자"고 협조를 부탁했다.

 

김 수석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한반도의 통일이 남한 정부와 북한 정부의 합의만으로 이루어질 수 없고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와 같은 4강 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의 협력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750만 재외동포가 한반도 평화가 세계 평화에 기여하고 한반도 통일이 (동포의)거주국 이익에도 부합하다는 사실을 (거주국) 정부와 언론들에 적극 설득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김 수석부의장은 "자문위원들에게 위원을 맡은 것을 계기로 더 많은 노력을 해 달라"고 부탁했다. 

 

김 총영사는 "평화롭고 통일된 한반도를 만드는 것은 한국이 세계 선진국 대열에 진입하기 위해 반드시 이루어야 할 길"이라며 "국민과 소통화고 공감하는 통일활동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또 김 총영사는 "위원들이 재외동포 단합과 통일 에너지를 결집하는 주축돌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연아 마틴 연방상원위원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오늘날 한반도 평화가 전세계가 직면한 세계 평화와 직결된다"며 "새 위원들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자문을 통해 한반도 평화를 위한 의미있고 생산적인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 과장은 민주평통 활동방향 보고를 통해, 제18기 민주평통 활동방향을 대북정책에 대한 이해 제고와 공감대 확산, 국제사회에서의 우호적 통일환경 조성, 동포사회에서의 통일에너지 결집, 그리고 소통과 화합으로 동포사회 발전에 기여 등 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정 협의회장은 협의회 안건 논의 시간을 통해 밴쿠버 협의회 신인 집행부를 소개했다. 그 내용을 보면  배문수 상임위원, 이상진 수석부회장, 최금란 부회장, 김지훈 부회장, 김순오 감사, 곽태영 간사, 김경애 부간사, 정대원 부간사 박장희 부간사 우애경 서기, 그리고 박동현 재무 등이다. 정 협의회장은 또 각 분과위원회도 두고 위원장을 선임했다고 보고했다. 이어 정 협의회장은 밴쿠버 협의회 활동목표로 밴쿠버사회 결집을 통하여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기반조성으로 정했다. 그리고 동포사회와 더불어 민주 평통 활동 구현을 활동전략으로 소개했다.

 

한편 이번 북미 출범식은 7일 밴쿠버에 이어 8일 시애틀, 11일 샌프란시스코, 13일 덴버, 15일 달라스, 17일 로스앤젤레스, 18일 오렌지샌디에고 협의회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표영태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1,688건 20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캐나다 이제 개는 '부자'가 키워야 한다… 고양이의 '2배'
추가비용 1천525달러에서 6천680달러 예상비용 상승에도 반려동물에 대한 사랑 여전캐나다에서 반려동물을 기르는 비용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최근 반려동물을 위한 사이트 Rover.com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에 비해 고양이나 개를 키우는 데 드는 비용이 급증
03-20
밴쿠버 스탠리공원 나무 4분의 1 벌채… "중단하라" 반발
나방 피해 16만 그루 벌채에 환경보호단체 1만5000명 서명밴쿠버의 스탠리 공원에서 나무 약 4분의 1을 제거하는 계획이 진행 중이지만, 이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밴쿠버 공원 위원회는 서부 헴록 루퍼 나방의 피해로 고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16만 그루의
03-20
캐나다 2월 소비자물가 2.8%↑, 지난해 6월 이후 최저
통신ㆍ인터넷 서비스 비용 감소가 주요 요인“중앙은행 6월부터 금리 인하 할 듯”캐나다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2.8% 상승했으나 1월(2.9% 상승)보다는 하락했으며 이는 지난해 6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이는
03-20
캐나다 침대 속 흡혈귀 '빈대' 많은 캐나다 10대 도시
토론토 7년 연속 1위, 밴쿠버는 4단계 하락캐나다 내 빈대가 가장 많이 발생한 도시들은 대부분 온타리오 주에 위치하고 있으며, 토론토가 7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해충 방제 회사인 오킨 캐나다는 매년 ‘빈대가 가장 많은 도시’ 목록을 발표하고
03-20
캐나다 주택 가격 하락세… 5개월 만에 정체
2024년 2월 주택 시장 안정세 돌입2024년 2월 캐나다의 주택 가격 변동은 1월 대비 변화가 없었다. 이는 캐나다 부동산 협회(CREA)에 따르면 주목할 만한 시장 변화를 의미한다. 앞서 주택 가격은 5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으며, 특히 2023년 12월에서 20
03-20
캐나다 사흘만에 집에 돌아온 '플레어 항공' 승객들은 울화통
칸쿤-캘거리 플레어 항공, 서비스 엉망기술적 문제로 여행 차질플레어 항공의 캘거리-칸쿤 노선 항공편이 기술적 문제로 인해 예정된 6시간 여정이 3일간의 지연 사태로 이어졌다. 여행객 타일러 엔스는 "일요일에 출발할 예정이었지만, 항공사는 한 시간씩 계속 출발
03-20
캐나다 인구 1천명 시골마을 ‘들썩’ 새 물류 허브 청사진
캘거리 기업, BC주 테일러에 대규모 투자 계획 발표캘거리에 본사를 둔 버팔로 레일 앤 인프라스트럭처(Buffalo Rail and Infrastructure)가  BC주 테일러에 있는 캔포 포프밀을 7백만 달러에 인수하고, 이를 물류 및 유
03-20
밴쿠버 메트로 밴쿠버에 임대주택 2천 세대 짓는다
BC주, 새로운 임대 주택 건설계획 발표지난 19일 데이비드 에비 BC주수상은 써리의 한 건설 현장에서 "BC주 커뮤니티 주택 기금을 통해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 17건의 새로운 주택건설 계획이 실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2천 세대의 저소득층
03-20
캐나다 쿠트니ㆍ요호 국립공원, 기생충 확산 수역 폐쇄
와터턴 호수 국립공원, 수상 교통 제한 조치 시행캐나다 국립공원관리청은 생선 기생충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BC주의 쿠트니ㆍ요호 국립공원 내 모든 수역을 폐쇄하고, 앨버타주 와터턴 호수 국립공원에서의 수상 교통을 제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동부 BC에 위치한 호수
03-20
밴쿠버 2명 사망 써리 인질극, 경찰의 무차별 총격 재조사
BC주 검시 심리를 통해 재조명지난 2019년 BC주에서 발생한 써리 인질극이 경찰의 총격으로 인해 인질과 용의자가 모두 사망하는 비극으로 마무리된 사건이 다음 달 재조사될 예정이다. 이 사건은 10시간에 걸친 인질 대치 끝에 비극적으로 종결되었다. 사망자는 45세의
03-20
캐나다 BC주 간호사, 실무 문제로 등록 정지
두 번째 징계로  3주 간 활동 중단BC주의 한 간호사가 실무 문제로 인해 두 번째로 등록이 중단되었다. BC 간호사 및 조산사 대학에 따르면, 에스칸더 발라왁의 간호사 등록은 3주간 정지된다. 발라왁은 2023년 5월에 발생한 다양한 문제들로 인해 이러한 조
03-20
월드뉴스 "한국 시장 철수합니다" K뷰티에 두손 두발 든 佛명품 브랜드
세포라 한국 매장 철수. 세포라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글로벌 뷰티 편집숍 세포라가 한국 시장에서 철수한다.세포라는 19일 공식 소셜미디어(SNS)와 웹사이트를 통해 영업 종료 예정 사실을 공지했다.세포라는 “무거운 마음으로 한국에서의 영업 종료를 결정했다&rd
03-20
월드뉴스 "英여왕 사진에도 손댔다"…서거 한달 전 사진, 이상한 흔적
지난해 공개된 엘리자베스 2세 생전 가족사진. 로이터=연합뉴스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생전 손주들과 찍었던 사진에서도 ‘디지털 개선’ 흔적이 발견됐다1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영국 왕실은 한때 위중설이 돌던 케이트 미들턴
03-20
월드뉴스 "男생식기 달고 女수영 우승? 기록 지워달라" 女선수들 소송
지난 2022년 3월 17일(현지시간) 수영선수 리아 토마스가 NCAA 여자 수영&다이빙 선수권대회 500야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후 트로피를 들고 있다. 연합뉴스비수술 성전환을 한 상태로 여자 수영대회에 참가해 우승을 차지한 리아 토머스에 대해 전&midd
03-20
월드뉴스 50여년전 죽은 태아가 배 속에…브라질 81세 할머니 사망
브라질에서 80대 할머니가 심한 복통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배 속에서 50여년 전에 죽은 태아를 발견했다. 할머니는 긴급 수술을 받았지만 결국 숨졌다.19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매체 G1에 따르면 마투그로수두술주 아랄 모레이아시에 사는 올해 81세 할머니는 지난 14일
03-20
월드뉴스 "여행 가려는데" 일본, 치사율 30% 전염병 급속도로 확산
일본 도쿄의 거리. 로이터=연합뉴스일본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이 늘어난 가운데 최근 일본 전역에서 치사율이 최대 30%에 달하는 감염병이 급속히 확산해 주의가 필요하다.영국 일간지 '가디언' 등 복수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올해 들어 1~2월 사이 일본에서
03-20
월드뉴스 "17세부터 마약" 英해리 고백에…트럼프 "미국서 추방하겠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왼쪽), 해리 왕자. AP=연합뉴스재선에 도전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이 되면 미국 캘리포니아에 거주 중인 영국의 해리 왕자를 추방하겠다는 취지로 말했다. 해리 왕자가 자서전에서 마약에 손을 댔다고 고백한 것 관련해서다.트럼프
03-20
월드뉴스 '여대표 성추행 의혹' 아이돌 측 "강제 스킨십 요구…CCTV 공개하라"
오메가엑스. 사진 아이피큐그룹 오메가엑스의 멤버 휘찬 측이 전 소속사의 전 대표 대한 강제추행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지난 19일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황성우 대표는 기자회견을 통해 입대를 앞둔 휘찬이 자신을 위로하는 강 전 대표의 신체를 부적절하게 접촉하는 CCTV 영상
03-20
캐나다 올 여름 대한항공, 밴쿠버 노선 하루에 두 번 뜬다
합병 앞두고 새 시장 개척, 여행 수요 증가 대응 새벽 1시 출발 다음날 새벽 4시 20분 인천공항 도착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을 앞두고 캐나다 노선 증편을 계획하고 있다. 엔데믹 이후 급증하는 해외 여행 수요에 대응하고, 합병으로 인해 유럽 및 중국,
03-19
밴쿠버 “여름 되면 늦어요… 에어컨 미리 장만하세요”
기록적 높은 기온에 에어컨 설치 서둘러BC주에서는 따뜻한 봄 날씨가 맞이하게 되었지만, 이는 동시에 다가올 여름의 무더위에 대한 신호로 여겨지고 있다. 에어컨에 대한 관심이 이미 증가하고 있으며, 집에 냉방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 있는 이들에게 지금이 그 준비를 시작하기
03-19
캐나다 女환자에 '부적절한 진료'한 가정의, 3개월 정직
토론토 가정의, 환자 신체에 부적절한 발언2024년 3월 18일, 토론토의 한 가정의사가 환자의 신체를 부적절하게 검사하고 불필요한 발언을 한 혐의로 3개월간 업무 정지 처분을 받았다. 온타리오 의사 및 외과의사 대학의 징계 위원회에 따르면, 당사자인 타모레스 바라미
03-19
밴쿠버 메트로 밴쿠버 휘발유 2달러 돌파… “더 오를듯”
정유공장 유지보수와 여름철 휘발유 전환 영향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달러를 넘어섰다가 약간 하락하는 현상이 관측됐다. 이는 역대 최고가는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가격이 4월이나 5월 긴 주말에 정점을 찍는다는 점을 고려할 때 좋지 않은 전망으로 보인다
03-19
밴쿠버 밴쿠버 체류비 없어서 이식수술 못 받아
보건부에 정책 변화 요구하며 급한 해결책 촉구BC주의 한 여성이 밴쿠버에서의 거주 비용을 감당할 수 없어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이식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다. 크리스티나 더크센-운라우는 폐암, 천식, 폐기종을 앓고 있으며, 폐 이식이 그녀의 생존을 위한
03-19
밴쿠버 BC주정부, 건조한 봄 산불방지 총력 대응 강화
지난해 한국 면적의 약 3분의 1 소실엘니뇨로 인한 산불 위험 증가 우려BC주 정부는 엘니뇨 현상으로 인해 예년보다 더 따뜻하고 건조한 봄이 예상됨에 따라 산불 시즌의 조기 시작에 대비하고 있다. 지난 주말 오카나간 지역에서 새로운 산불 두 건에 대응했으며,
03-19
월드뉴스 자전거타다 쿠거에 공격 받은女 중상… 친구들이 구조
시애틀 인근 산책로에서 발생美시애틀 인근의 한 산책로에서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 케리 베르제라는 여성이 쿠거의 공격을 받고 중상을 입었으나, 그녀의 친구들이 용기 있게 대처하여 그녀의 목숨을 구했다. 피해자는 심각한 목과 얼굴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03-19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