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취업, 스펙이 아니라 스토리를 쌓아라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캐나다 취업, 스펙이 아니라 스토리를 쌓아라

표영태 기자 입력17-11-08 14:03 수정 17-11-09 16:18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지난 6월 21일 버나비 메트로타운 힐튼 호텔에서 공동 주최한 '잡페어'행사에서 캐나다에서의 성공적 취업에 대해 설명하는 문태진 팀장(밴쿠버중앙일보 DB)(상)


지난 8월 17일 KOTRA밴쿠버무역관 정형식 관장으로부터 멘토 위촉장을 받고 있는 문태진 팀장(밴쿠버중앙일보 DB)(하)

 

이 글은 KOTRA밴쿠버무역관의 K-MOVE의 멘토멘티 프로그램의 멘토로 참여하고 있는 한인 차세대 전문가인 문태진 NAV 팀장의 KOTRA밴쿠버무역관 홈페이지 기고글을 전재한 내용임<편집자주>

 

문태진 NAV Canada 항공운항관제회사, 항공운항시스템 관리 팀장 

 

캐나다에서 취직하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 중인 두 명의 지원자가 있다. 첫 번째 지원자는 캐나다에서 대학 졸업 후, 398군데에 Job Application Package(Cover letter와 Resume)를 지원했으나 단 한 군데에서 인터뷰가 왔고, 그나마도 Job Offer를 받지 못했다. 두 번째 지원자는 캐나다에서 대학을 졸업하기 4개월 전인 마지막 학기 시작과 동시에 단 한 군데에 Job Application Package를 지원했고, 인터뷰를 거쳐 대학 졸업 3개월 전에 이미 Job offer를 받았다. 아마 한국인들에게 이 두 명의 지원자들에 대해서 왜 이런 차이가 생겼는지 물어보면 대부분 일명 스펙(Specification)의 차이라고 답할 거다. '첫 번째 지원자보다 두 번째 지원자가 학교도 더 좋고, 성적도 더 좋고, 자격증도 더 많았으니까 그랬겠지'라고 생각하기 쉽상이다.

 

첫 번째 지원자의 Job Application Package에는 여러 스펙이 다양하게 나열돼 있었다. 한국에서 연세대학교 경제학과 응용통계학을 전공한 후, SFU에서 Computing Science와 Mathematics를 전공했다. 학교 성적도 좋은 편이었고, 토익과 토플 성적은 만점에 가까웠다. 대학 졸업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끝마쳤다는 사실 역시 나열돼 있었다. 반면에, 두 번째 지원자의 Job Application Package에는 스펙이라고 해봐야 BCIT에서 Electrical Engineering-Telecommunications and Network option 졸업한 것과 1학년을 마친 후 8개월간 Co-op으로 Power Industry의 Start-up 회사에서 근무한 것 이외에는 그 어떤 것도 나열돼있지 않았다. 아마 한국의 대기업 공채 전형이었다면 두 번째 지원자는 1차 서류 전형에서 불합격됐을 것이 뻔하다.

 

그런데 왜 첫 번째 지원자는 398군데 지원한 곳 중에서 그 어느 곳에서도 Job offer를 받지 못했고, 두 번째 지원자는 대학을 졸업하기도 전에 이미 Job Offer를 받았을까? 캐나다 대부분의 회사는 연구직이나 특수한 Position이 아닌 이상 스펙이 아니라 스토리를 보기 때문이다. 자 그럼 스토리에 있어서는 두 지원자가 어떤 차이를 보이는지 간단히 비교해보겠다.

 

첫 번째 지원자는 스펙을 제외하면 Job Application package 그 어떤 곳에서도 '지원자가 어떤 사람인지, 어떻게 지냈는지, 무엇을 잘하는 사람인지' 스토리를 전달하는 그 어떠한 항목도 없었다. 졸업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끝마쳤다는 이야기는 있지만, 그 프로젝트가 어떠한 프로젝트고 어떻게 사회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프로젝트이며, 그 기간이나 프로젝트에 참여한 인원, 프로젝트 그룹에서 주로 맡았던 역할 등 어떠한 스토리도 없었다. 당연히 Hiring Manager의 관심을 전혀 끌지 못했다.

두 번째 지원자의 Job Application Package에는 스펙이 지나칠 정도로 간단하게 나열돼 있었다. 매 학기 전체 수석을 했고, 매 학기 Top Grade Scholarship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마저도 빠져 있었다. 하지만 Student Club에서 Chairman을 했으며 그 기간에 Volunteer Passport Program을 직접 기획·개발·런칭했던 것, 학교에서 했던 프로젝트가 사회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 참여했던 인원이 3명이었으며 그중에서 중점적으로 맡았던 부분이 Budget Control과 Software Testing 부분이었던 것, 그리고 8개월의 Co-op 기간에 프로젝트로 미국의 작은 도시에 3개월 동안 지내며 성공했던 사례와 프로젝트 수익 금액 및 그 작은 도시에서 참여했던 봉사 활동 등 수많은 스토리들이 나열돼 있었다. 나중에 Job offer를 받은 후 실제로 Hiring Manager를 통해서 들은 이야기는 "Job Application Package를 보자마자 인터뷰는 당연하고, 기회가 되면 맥주 한잔하면서라도 꼭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었다"라고 했다.

 

한국에서는 스펙을 중요시한다고 들었다. 어떤 대학을 나왔으며, 성적은 어떤지, 어떤 자격증이 있는지…. 하지만 캐나다에서는 포지션의 특성상 중요하게 생각하는 스펙을 기본적으로 만족만 시키면 더이상 스펙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포지션의 특성상 특수한 자격증이 필요하다면 그 자격증이 있는지, 그리고 기본적으로 필요한 학력은 마쳤는지만 본다. 포지션에 직접적으로 필요하지 않은 기타 등등의 자격증들은 Job Offer를 받는데 영향을 거의 미치지 못한다. 캐나다에서 한국식으로 스펙을 쌓기 위해 집중하면 두 가지 큰 문제를 직면하게 된다. 첫 번째로는 Job Application Package에서 Hiring Manager의 관심을 끌 수가 없다. Hiring Manager들은 회사와 포지션의 상황에 따라 조금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 적게는 수십 개에서 많게는 수백 개의 Job Application Package를 검토하게 된다. 그 수많은 지원서 사이에서 관심을 끄는 Job Application Package가 되게 하려면, 단순한 스펙전달만으로는 불가능하다. 두 번째로, 혹시라도 인터뷰의 기회가 생긴다고 해도 인터뷰 중에 '나는 이런 사람이다'라고 말해줄 이야기 재료들이 없게 된다. 나의 인터뷰의 경우는 3명의 매니저 (우리 팀 매니저, 다른 팀 매니저, HR 매니저)들과 혼자 3:1의 인터뷰를 2시간 30분간 진행했다. 이야기 재료들이 없다면, 2시간 30분은 너무나도 긴 시간이 될 수 있다.

 

그럼 스펙이 아니라 스토리를 쌓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간단히 설명하겠다. 학교에 다니는 학생의 경우 수업만 열심히 들어서 좋은 성적만 받으면 스펙만 쌓는 것이 된다. 스터디 그룹을 만들고, 그룹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가하고, 자원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석하면 스토리가 쌓이게 된다. 직장에 다니고 있는 경우, 하루하루 그저 주어진 일만 하면 경력란에 기간을 늘리는 스펙을 쌓는 거다. 매일매일 어떻게 하면 근무환경과 능률을 향상시킬 수 있을지 스스로 개인 프로젝트를 만들어서 실행, 검토, 분석 후 자료를 남기면 스토리를 만들게 된다.

 

Job Application Package를 작성할 때에도 스펙이 아니라 스토리를 전달해야 한다. 문장으로 주절주절 이야기하라는 뜻이 아니다. 같은 사실을 전달해도 'Succesfully completed final term project'라고 전달하면 스펙전달을 하는 아주 지루한 이력서가 된다. 'Succesfully managed final term project over 6 months with 3 team members: Main focus on budget control and software testing' 이라고 전달하면 스토리를 전달하는 이력서가 된다. Cover Letter를 작성할 때에도 추상적인 Fact를 전달하면 스펙 전달이 되지만 구체적인 금액과 인원, 기간 등을 전달하면 스토리를 전달하게 된다.

 

이 글의 도입부에 비교한 두 지원자에 대해서 어떻게 그렇게 자세하게 아는지 궁금할 수 있다. 두 지원자의 이야기 모두 본인의 이야기다. 단, 캐나다의 취업환경과 문화를 이해하기 전의 모습이 첫 번째 지원자라면, 많은 시행착오와 고민을 거쳐 캐나다의 취업환경과 문화를 이해한 후의 모습이 두 번째 지원자이다. 이 글을 보게될 많은 한인들이 캐나다 취업을 위한 스펙을 쌓기 위해서 하루하루 헛된 노력을 하지 않고, 스토리를 쌓기 위해서 하루하루 열심히 지내서 꼭 좋은 결과를 얻기를 기원한다.

 

 

KOTRA밴쿠버무역관이 주최한 FSH Career Fair 행사 현장 인터뷰 모습(밴쿠버 중앙일보 DB)689f1e2ea55c8532632dc19b0b9ea298_1510248822_8211.jpg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1,735건 20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월드뉴스 한국, 이혼하는 부부 줄었다, IMF사태 때 수준으로…5가지 이유는
이혼하기로 한 부부의 모습을 연출한 사진. photoAC지난해 이혼한 부부 수가 1997년 수준으로 줄었다. 1997년은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로 이혼이 급증하기 시작한 해다. 이후 이혼 건수는 2003년 고점을 찍고 최근까지 감소세를
03-23
월드뉴스 수배 중인 러시아 '킹크랩 왕' 한국서 장례식…"연출된 죽음" 의심
러시아 국기 자료사진. 타스=연합뉴스러시아에서 ‘킹크랩 왕’이라 불린 수산업 재벌 올레크 칸의 생사가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칸은 살인교사와 밀수 등의 혐의로 러시아의 대대적인 수배를 받는 중이었는데, 수사당국은 그가 감시망을 피하고자 의도적으
03-23
월드뉴스 루머 휩싸인 英 왕세자빈, 암 진단 고백 "복부 수술 후 발견"
22일(현지시간) 공개된 BBC 스튜디오 영상에서 케이트 미들턴 영국 왕세자빈이 자신의 암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AP=연합뉴스복부 수술 후 각종 루머에 휩싸였던 영국 왕실의 케이트 미들턴(42) 왕세자빈이 암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이라고 직접 밝혔다.왕세자빈은 22일(
03-23
월드뉴스 '테라·루나' 권도형, 형기 마치고 출소했다…"한국 송환 보류"
지난해 6월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위조 여권 사건에 대한 재판을 받기 위해 몬테네그로 수도 포드고리차에 있는 포드고리차 지방법원으로 가는 모습. 연합뉴스암호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가
03-23
월드뉴스 커닝 들켜 목숨 끊은 고교생…부모가 '8억 소송' 제기한 까닭
시험에서 커닝이 발각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고등학교 2학년 남학생의 공책. 사진 마이니치신문 캡처일본의 한 사립 고등학교에서 부정행위를 들킨 학생이 교사로부터 ‘비겁자’라는 표현을 듣고 스스로 목숨을 끊자 학부모가 학교 측에 1억엔(약 8억89
03-23
월드뉴스 모스크바 테러 최소 143명 사망…"위중자 많아 계속 늘어날 듯"
23일(현지시간) 러시아 조사위원회가 공개한 모스크바 테러 장소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서 구조 작업을 하는 모습. AFP=연합뉴스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발생한 무차별 총격·방화 테러로 희생된 사망자 집계가 143명으로 증가했다.23일
03-23
월드뉴스 러 당국 “모스크바 공연장 테러 사망자 93명으로 증가”
22일 러시아 모스크바 외곽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한 후 러시아 소방관들이 크로커스 시청 콘서트장에서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최대 5명의 총격범이 모스크바 지역의 크로커스 시청을 공격했다고 러시아 긴급 구조대가 밝혔다. 러시아 정보기관 FSB는 이번 테러로 최소 40명이
03-23
밴쿠버 [뉴스보고 한마디] 캐나다, 외국인 체류 제한 강화
학생비자 발급을 30% 축소하겠다는 이민부의 방침에 이어 이번에는 취업비자 발급도 함께 줄이겠다는 이민부 장관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2024년 현재 임시 체류자가 250만명 정도이며 캐나다 전체 인구에 대한 비중이 6.25% 수준이나 이를 향후 3년간 5%
03-22
밴쿠버 [중앙논평] '일시 체류자 제한' 한인사회의 새로운 국면
연방정부가 최근 외국인 근로자 및 일시 체류자의 수를 현 인구의 6.2%에서 5%로 제한하는 새로운 정책을 발표했다. 이 조치는 캐나다 내 일시 체류자 증가에 따른 주택난과 보건 의료 부담 악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이러한 변화는 한인사회에도 중대한
03-22
캐나다 외국인 근로자 등 일시 체류자 인구 5%로 '억제'
해외 유입 인구 억제 대책…현 6.2%서 3년간 제한연방정부가 해외 유입 인구 억제를 위해 외국인 근로자 등 일시 체류자 규모를 향후 3년간 인구의 5%로 제한할 방침이라고 캐나다 통신이 21일 보도했다.마크 밀러 이민부 장관은 이날 회견을 통해 일시 체류
03-22
밴쿠버 밴쿠버 도심서 '광란의 난동' 용의자 검거
60대 남성 중상… 피의자 정실질환 경력밴쿠버 시내에서 발생한 연속적이고 무차별적인 폭행 사건의 용의자가 경찰에 의해 체포되었다. 아담 팔머 경찰국장은 46세의 켄트 미즈 씨가 무기를 사용한 폭행과 협박 등의 혐의를 받고 있으며, 추가 기소가 예상된다고 발
03-22
밴쿠버 "엄마, 나 폰 고장났어" 자녀사칭 신종 메신저 사기
반드시 전화로 자녀가 맞는지 확인해야경찰은 자녀를 사칭해 돈을 갈취하는 신종 메신저 사기가 등장해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가족·지인을 사칭한 메신저 사기범은 주로 자녀를 사칭해 “핸드폰 액정이 깨졌다”, “폰 고장나서 수리
03-22
캐나다 ‘레이크 루이스’ 주차료 슬쩍… 하루 36.75달러로 폭등
교통 관리 비용 회수 및 대중교통 이용 촉진 목적앨버타주의 유명 관광지인 레이크 루이스의 주차료가 올해부터 크게 인상될 예정이다. 2021년부터 시작된 시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도입된 레이크 루이스 호숫가의 유료 주차는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고 주차 수요를 줄이기 위해
03-22
캐나다 캐나다-한국 의원 친선협회, 새 임원진 선출
[사진=연아마틴 상원의원실]양국 의회 교류 강화를 통한 관계 발전 주목캐나다-대한민국 의원 친선협회는 지난 20일 새로운 임원진을 선출했다. 이 자리에는 임웅순 주 캐나다 대사가 참석해 캐나다와 대한민국의 관계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새로 선출된 임원진에는 연아 마
03-22
캐나다 공정위, 모기지 스트레스 테스트 면제 요구
주택 시장 경쟁 촉진 위한 중요 조치캐나다 공정거래위원회가 21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일부 집주인들이 모기지 갱신 시 스트레스 테스트 요건을 면제받을 수 있도록 오타와에 권고했다. 이는 캐나다 금융 부문의 집중도와 경쟁 부족이 고객의 은행 거래 비용에 미치는 영향을 조
03-22
밴쿠버 소아 정형외과 전문의 퇴직에 어린 환자들 "치료 막막"
보건당국 "7월 1일 새 전문의 진료 가능" 메트로 밴쿠버의 한 어머니 A씨가 어린 아들에게 꼭 필요로 하는 치료를 계속 받을 수 있게 해달라고 보건당국에 촉구하고 나섰다. A씨는 아들의 만곡족(선천적으로 발이 안쪽으로 굽은 질환) 치료를 담
03-22
밴쿠버 UBC인근 살인 사건, 35세男 용의자 기소
친밀한 관계의 비극, 경찰 수사 진행 중UBC캠퍼스 인근에서 발생한 여성 사망 사건과 관련하여 35세 남성이 2급 살인 혐의로 기소되었다. 경찰은 피해자와 가해자는 서로 아는 사이 였다고 전했다.사건은 지난 13일 유니버시티 엔도우먼트 랜드의 쇼트컷 로드 인근 주택에서
03-22
캐나다 보수당 제출 자유당 비신임안, 하원에서 부결
탄소세 인상 저지를 구실로 조기 총선 개최 시도 실패캐나다 보수당 지도자 피에르 피어(Pierre Poilievre)가 제안한 탄소세 인상에 반대하는 비신임안이 연방 하원에서 부결되었다. 피어는 이번 주 초에 매년 실시되는 탄소세 인상을 중단하려는 시도에 실패한 후,
03-22
밴쿠버 스카이트레인역에서 '묻지마' 노인 폭행
시민들이 나서 구조활동… 용의자 체포밴쿠버 시내의 한 스카이트레인 역에서 70세 노인이 무차별적으로 공격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34세 남성이 신체 상해를 입힌 폭행 혐의로 기소되었다. 이 사건은 지난 11일 오후에 일어났으며, 당시 피해자인
03-22
월드뉴스 사타구니 털 뽑다 혼수상태…생존률 4% 뚫고 극적 회복한 男
사타구니 부위 털을 제거하려다 패혈성 쇼크로 혼수상태에 빠진 스티븐 스피날레. 사진 틱톡 캡처미국 텍사스에서 한 남성이 사타구니 부위의 털을 제거하려다 패혈성 쇼크로 혼수상태에 빠졌으나 극적으로 회복했다.20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30대 후반 남성
03-22
월드뉴스 1,300,000,000,000원 누가 챙기나…美복권 석달 넘게 1등 없다
메가밀리언스. AP= 연합뉴스미국에서 ‘파워볼’과 함께 양대 복권으로 꼽히는 ‘메가밀리언스’의 이번주 당첨금이 1조3000억원 규모로 불어났다.21일(현지시간) AP 통신 등에 따르면 오는 22일 추첨이 되는 1등 당첨금은 9
03-22
월드뉴스 "J라면? 푸짐한 K라면 좋아요"…해외서 年 1조원대 라면 끓는다
21일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 달 라면 수출액은 전년동월보다 31.5% 증가한 9300만 달러로 월간 기준 사상 최대였다. 연합뉴스1봉지 2000원이 안 되는(봉지라면 기준) K-라면의 수출 성장세가 무섭다. 지난해 11월 역대 최대 월 수출액(9100만 달러)
03-22
월드뉴스 '은퇴설' 질문 받은 손흥민, 10초 침묵 뒤 꺼낸 의외의 대답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3차전 한국과 태국의 경기. 무승부로 경기를 마친 한국 손흥민이 관중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자신의 은퇴설에 입을 열었다. 손흥민은 지난달 아
03-22
월드뉴스 ‘차이나런’에 마음 급한 중국…"시진핑, 미국기업 대표들 만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EPA=연합뉴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주 미국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을 직접 만날 예정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미중 간 갈등, 중국 경제 침체 등으로 외국계 자본이 중국을 떠나는 ‘차이나런’을 이어지는 상황에서 시진핑
03-22
월드뉴스 들판 뒤지다 17돈 금덩이 찾았다…5분 만에 '수천만원 대박'
경매에 부쳐진 금덩어리. 사진 멀록 존스 홈페이지 캡처영국에서 금속탐지기를 들고 들판을 뒤지던 남성이 64.8g(약 17돈) 상당의 금덩이를 찾아내는 행운을 거머쥐었다.21일(현지시간) 미국 CNN에 따르면 경매업체 멀록 존스는 최근 리처드 브록이란 남성이 잉글랜드 슈
03-22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