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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은퇴자 BC주 이주로 멍드는 BC주 복지예산

표영태 기자 입력17-11-15 09:02 수정 17-11-1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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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정책연구소 프레이저 연구소 보고서

 

캐나다에서 은퇴 후 살기 가장 좋은 환경을 지닌 BC주가 은퇴자로 인해 재정적 부담을 가장 크게 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의 보수 씽크탱크인 프레이저 연구소는 BC주가 시니어의 이주로 인해 의료비 등으로 1980년 이후 60억 달러의 재정 부담을 졌다는 보고서를 15일자로 내놓았다.

 

이번 조사에서 1980년에서 2016년 사이에 타주에서 이주해 온 인구 대비 타주로 떠난 수를 뺀 순유입 인구에서 BC주를 비롯해 알버타, 온타리오 등은 순 증가를 기록한 반면, 사스카치원, 마니토바 등은 감소를 기록했다. 이중 BC주는 4만512명으로 가장 많은 증가를 기록했고, 퀘벡주는 3만7305명의 순감소를 기록했다.

 

보고서는 은퇴한 고령자들이 소득이 있을 때는 주로 거주하던 주에 세금을 내다가 은퇴 후 타주로 이주를 하면서 엄청난 의료부담 등 노인 복지 예산을 타 주에 전가하는 일이 발생하고 그 최대 희생자가 바로 BC주가 됐다고 분석했다. 은퇴 후 연령별로 지출되는 연간 의료비 지출을 계산을 해보면 BC주는 총 72억 달러의 재정 지출을 했고 반대로 퀘벡주는 60억 달러를 절약한 셈이 된다. 이는 BC주의 경우 타주에서 온 시니어들로 인해 세금의 36.3%로 지출한 반면 퀘벡 주는 19.2%의 재정 부담이 줄어들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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