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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다양한 음악 장르로 친근함에 승부한다-블루필

표영태 기자 입력17-11-23 12:24 수정 17-11-2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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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장르를 어우르는 크로스오버 음악을 추구하는 4인조 남여 혼성 밴드 블루필.

이미 자녀를 두고 있는 아빠 밴드, 아니 부모 밴드로 다양성에 대한 포용력과 함께 현대적으로 새롭게 창조하는 힘을 두루 갖춘 밴드이다.

 

팀의 구성은 드럼에 유상원, 보컬 키보드에 이숙, 기타에 김재만, 그리고 베이스에 성낙영으로 이루어져 있다. 2년전인 2015년 팀이 구성돼 그 해 겨울 코퀴틀람 시의 크리스마스 축제의 일환으로 본사가 라파지 호수공원 옆의 에버그린 컬쳐 센터에서 개최한 m2 페스티벌에 첫 공식 데뷔를 시작으로 밴쿠버 출신으로 위대한탄생 본선에 오른 정희주의 2016년도 밴쿠버 공연의 객원 밴드로, 그리고 2016년, 2017년 리치몬드의 나이트마켓 한인의 날 공연 무대에 오르며 나름대로 밴드 활동을 펼쳐왔다.

 

하지만 아직 한인 밴드로써 주류사회의 많은 무대가 허락되지 않고 공연 크레딧도 쌓지 못해 활동의 제약을 받아 왔다. 또 기성곡만을 연주하는 것이 아니라 창작곡을 만들어 자신만의 고유의 색깔을 지닌 밴드로의 이미지를 숙성시키기 위해 본격적으로 활동을 펼치지 않은 점도 있었다. 

블루필은 내년부터 밴드 음악을 좋아하는 주류층에 노크를 할 계획을 갖고 이번에 시동을 걸기 위해 라온 뮤직페스티벌을 기획하고 참여하게 됐다.

 

블루필은 공연 당일 날씨와 기분을 즉흥적으로 표현할 플로로그 연주를 비롯해 자작곡과 마이클 잭슨의 빌리진, 신해철의 재즈카페, 김광석의 일어나 등과 최근 팝송까지 나름대로 재해석을 한 7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바로 블루필이 추구하는 재즈, 팝, 펑키 그리고 한국적 락 등을 어우르는 크로스오버 음악의 의미를 보여주기 위해서 다양한 연령층과 타민족 등 모든 관객들이 쉽게 같이 즐길 수 있는 음악에서 새로운 노래와의 만남을 위한 구성이다.

 

이로써 한인 밴드가 한국적인 음악에 머무르지 않고 주류 락 밴드 음악계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는 역량을 과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내년도에는 BC주 전역에서 열리는 다양한 락밴드 연주회에 참가하며 한인의 다양한 문화적 우수성을 알려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한 첫 시도로 블루필은 현재 아시안 락 밴드 페스티벌을 타민족 팀들과 구상 중에 있다. 또 블루필의 존재를 알리기 위해 길거리 공연, 앨범 제작 등 많은 계획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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