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다양한 그리스 음식을 맛 볼 수 있는 곳, Olympia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다양한 그리스 음식을 맛 볼 수 있는 곳, Olympia

진혜진 인턴 기자 입력17-12-14 09:29 수정 17-12-15 16:0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밴쿠버에 와서 처음으로 그리스 음식을 먹었다. 혼자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집 주변을 돌아다니던 중 자주 눈에 띄이던 음식점이지만 선뜻 들어가보지는 못했던 댄먼스트릿에 위치한 Olympia라는 그리스 음식점에 들어갔다. 들어가는 순간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 분위기가 느껴졌다. 어딜가나 아시아인들이 보이길 마련인데 이곳은 현지인 손님들 뿐이였고 굉장히 여유로운 모습들이었다. 가게 전체 벽면은 그리스 분위기가 나는 것들로 채워져있었고, 특이한 소품들과 액자들이 걸려있었다. 혹시나 혼자 밥먹기 불편하지 않을까 걱정했었지만 혼자 온 사람들이 많이 보였고, 혼자서 간단히 먹기 좋은 메뉴들이 많아서 만족했다. 점심에는 점심특선메뉴가 있어서 더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 이 가게는 피자가 유명한지 사람들이 끊임없이 피자를 테이크 아웃해갔다. 나는 그리스 음식에 대해 잘 몰랐기 때문에 무난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램 수블라키를 주문했다. 양고기 냄새가 하나도 안났고 겉들어 나오는 야채와 그 위에 뿌려진 짭쪼름한 어떤 것이 입맛을 돋우었다. 같이 나오는 감자는 약간 짜웠지만 밥과 함께 먹기 딱 좋았다. 혼자 여유롭게 분위기 좋은 곳에서 밥을 해결하고 싶을 때 이곳에 오면 좋겠다. 가격도 비싸지 않았고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메뉴들도 많았기 때문에 누구나 부담없이 들릴 수 있다. 이곳은 나에게 그리스 음식에 대한 좋은 인상을 심어주었고, 앞으로도 이곳에 자주 들리게 될 것 같다.  

 

230601facca173d01d22c283017191d1_1513272588_1157.jpg
230601facca173d01d22c283017191d1_1513272588_9195.jpg
230601facca173d01d22c283017191d1_1513272589_4004.jpg
 

 230601facca173d01d22c283017191d1_1513272694_0802.jpg 

진혜진 인턴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1,647건 24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월드뉴스 하루 200만원에도 K-산후조리원 열풍…美엄마 4000명 줄섰다
한국식 산후조리원이 미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산모에 대한 완벽한 지원이라는, 미국에 없었던 서비스라 화제가 되고 있다.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미국의 부유한 산모를 끌어들이는 호화 산후조리원'이라는 제목으로 "한국과 대만 등의 산후조리원
03-13
세계한인 새벽 5시30분 야구장 오픈런, 이게 ‘류현진 효과’
“와, 벌써 사람들이 저렇게 줄을 선 거예요? 류현진이 대단하긴 대단하네.”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시범경기가 열린 12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경기 시작 3시간 전인 오전 10시쯤 손님을 싣고 이곳에 도착한 택시기사는 야구장
03-13
세계한인 3개월 전 입대한 정국… 빌보드 '핫100' 18주째 지켰다
사진=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과 정국이 동반 입대하던 날 풍경을 담은 사진이 공개됐다. 12일 방탄소년단 진과 정국이 입소를 앞두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방탄소년단 공식 SNS. 뉴스1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솔로 앨범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03-13
세계한인 "양치해도 입에서 구린내 나요"…이 장기가 보내는 SOS [건강한 가족
간 건강 위험 신호우리 몸 곳곳에는 경보 시스템이 존재한다. 신체 이상이 생겼을 때 증상으로 위험 신호를 알린다. 하지만 간은 다르다. 손상되더라도 경고를 보내지 않고 조용히 침묵한다. 간 기능이 절반 이상 떨어져도 뚜렷한 자각 증세가 나타나지 않는다. 피로감이 느껴지
03-13
캐나다 [중앙논평] 임대료 폭등, 우리의 주거권을 위협한다
캐나다의 주거비 상승, 그것은 더 이상 뉴스가 아닌 현실이다. 최근 보고된 바에 따르면, 캐나다에서는 임대료가 꾸준히 오르고 있으며, 이는 일반 시민들의 삶에 큰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다. 이러한 임대료의 급격한 상승은 많은 이들에게 극심한 경제적 압박을 주고 있으며,
03-12
밴쿠버 밴쿠버 크루즈 시즌, 기록적인 성장 전망
연간 수익 및 관광객 수 증가로 지역 경제에 긍정적 영향 기대밴쿠버의 콜 하버에 크루즈 선박들이 다시 정박하면서 올해 크루즈 산업이 기록적인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디즈니 원더호가 월요일 아침에 도착하며 올해 첫 출발을 알린다. 이 배는 캐나다 플레이스 터미널에 정박할
03-12
밴쿠버 밴쿠버 여성, 위슬러 블랙콤에서 스키 사고로 사망
위슬러 블랙콤 스키 리조트에서 주말에 발생한 심각한 사고로 32세의 여성이 사망했다. 지난 9일 이 여성은 밴쿠버 거주자로 동료와 이탈된 후 위슬러 블랙콤 스키 순찰대에 의해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되었다. 위슬러 블랙콤의 최고운영책임자 벨린다 트렘바스는 성명
03-12
밴쿠버 BC주 우버에 휠체어 진입 가능 차량 운행 명령
장애인 이용권 보장 위한 중요한 판결BC주 인권재판소는 택시 플랫폼 ‘우버’가 지역 내 운영을 시작한 이후 장애자에 대한 서비스를 차별 해왔다고 판단해 장애인 남성에게 3만5000달러의 배상금을 지급하고 휠체어 접근 가능한 차량을 제공하도록 명령했
03-12
캐나다 미친 임대료 폭등에 몸살 앓는 캐나다
AB주 가장 빠르게  올라… 밴쿠버 여전히 전국 최고전년대비 11% 증가…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높아최근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월 전국 평균 주택 임대료가 월 2천193달러에 이르렀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10.5% 증가한
03-12
캐나다 청소년에 무차별 총격 시키는 갱단
갱단의 유혹에 사회와 학교가 맞서야최근 BC주의 한 전직 형사가 학교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갱단 모집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더그 스펜서 씨는 화이트락 지역의 주택가에 발생한 표적 총격 사건을 언급하며 이 사건의 용의자가 청소년일
03-12
밴쿠버 써리 메모리얼 병원에 ‘중증 치료 병동’ 들어서
다양한 의료 분야에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써리에  ‘중증 치료 병동’(Acute treatment)이 들어설 예정이다. 에비 BC주수상은 “새 병동은 써리 메모리얼 병원에 들어서며 의학, 외과, 소아과,
03-12
밴쿠버 눈사태 시모어 산에서 기적 생존한 여성
20분간 매몰 후 구조밴쿠버의 시모어 산에서 일어난 눈사태 속에서 한 여성이 기적적으로 구조됐다. 이 여성은 지인과 함께 펌프 피크 남쪽면의 백컨트리에서 스노슈잉을 하던 중 눈사태에 휩쓸려 약 20분간 눈속에 거꾸로 매몰 됐었다.노스쇼어 구조대에 따르면 지난 3일 이
03-12
캐나다 토론토행 비행기서 이른 진통 온 산모...승객 도움으로 순산
토론토로 향하던 에어캐나다 여객기 안에서 아기가 태어났다고 CTV가 11일 전했다.방송에 따르면 에어캐나다는 지난 6일 카리브해 국가 세인트루시아 공항을 출발한 에어캐나다 기내에서 만삭의 여성 승객이 아기를 출산했다고 이날 밝혔다.이 여성은 항공기 이륙 직후 '
03-12
밴쿠버 한해 3만명 암 진단… 주수상 “혁신적 암 치료 확대 강화”
[자료 사진]밴쿠버 종합병원, BC아동병원 새로운 치료법 도입BC주정부가 밴쿠버에서 혁신적인 암 치료법을 확대하고 있다. 데이비드 에비 BC주 수상은 "BC주에서 암 치료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달부터 백혈병과 림프종 환자들은 밴쿠버 종합병
03-11
밴쿠버 캐나다 은행 산업의 새로운 도약, 오픈 뱅킹 시스템의 도입
금융 데이터 관리권, 소비자 손에캐나다 은행업계에 중대한 변화가 예고되어 있다. 정부는 다음 달 예산안에 소비자 중심의 '오픈 뱅킹' 시스템 도입을 위한 법안을 포함시킬 예정이다. 이 새로운 시스템은 소비자 및 기업에 자신들의 재정 데이터를 관리하고, 선
03-11
밴쿠버 써리 반려동물 묘지, 주거개발로 철거 논란
철거 반대 서명 2천명 넘어써리에서 약 40년 간 반려동물의 마지막 휴식처로 활용되던 묘지가 개발 계획으로 인해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이곳은 1952년부터 1992년까지 수백 마리의 반려동물이 매장된 곳으로 147A 스트리트와 78 애비뉴에 위치해 있다. 현재 이
03-11
밴쿠버 BC아동병원, 만성질환 3년만에 진단… 치료기회 놓쳐
[자료 사진]비정상 진단 지연, 청소년 건강 위기 초래10대 청소년이 만성 질환의 너무 늦은 진단으로 인해 치료시기를 놓친 사례가 발생했다.  2020년 말 14세의 아야 벨웨이는 식사나 운동 후 병적인 증상을 겪었으나 적절한 진단을 받기까지 무려 3년이 걸렸
03-11
밴쿠버 “고물가에 노인 삶 큰 부담 대책 절실”
홀랜드 연방 보건부장관, 랭리 노인 복지센터 간담회 참석장민우 이사 “한인사회 치과 보험 기대 커”지난 7일 마크 홀랜드 연방 보건부장관은 랭리 노인 복지센터(Langley Senior Resources Society, LSRS)를 방문해 이사들과
03-11
캐나다 올 여름 호텔료 크게 오를 듯… BC주 ‘새 숙박 규정’ 시행
[자료 사진]여름철 숙소 부족 우려, 숙박 대책 마련 절실BC주에서 5월 1일부터 시행되는 새로운 숙박 규정이 단기 임대 시장에 영향을 미치며 여름철 호텔 숙박요금 상승이 예상된다. 이 규정은 주거용 부동산의 장기 임대가 부족한 약 65개 지역에서 단기 임대 주택을 줄
03-11
캐나다 따뜻한 겨울, 야외활동 불청객 “진드기 조심"
기후 변화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증가최근 캐나다의 따뜻한 겨울 날씨로 인해 진드기가 겨울잠에서 깨어나 활동을 시작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사람들과 동물들이 진드기에 물릴 위험이 커지고 있으며, 진드기로 인한 질병 전파 위험도 증가하고 있다. 온타리오 트렌트 대학의 데이비
03-11
캐나다 "10년 내 인간 죽이는 로봇 나온다"
AI 대부 힌턴 토론토대 교수의 섬뜩한 경고인공지능(AI) 분야의 대부로 불리는 제프리 힌턴 캐나다 토론토대 명예교수가 "10년내에 자율적으로 인간을 죽이는 로봇 병기가 등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10일 힌턴 교수는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보도된 인터뷰
03-11
월드뉴스 중요부위만 겨우 가린 채…시상식 오른 알몸 배우, 무슨 일
프로레슬러 출신 배우 존 시나가 올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 나체로 등장했다.시나는 1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의상상 시상자로 나섰다.이날 시나는 1974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데이비드 니멘이라는 남성이 수
03-11
캐나다 새로운 주거 대안 ‘조립식 주택’ 주문 폭주에도 울상
주문 밀려 생산 지연… 생산량 늘려야캐나다 전역에서 조립식 주택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생산 능력이 부족한것으로 나타났다. 밴쿠버의 조립식 주택 개발업체 관계자는 "캐나다 전역과 미국 북부 지역에서 웹사이트를 통해 한
03-10
캐나다 연방정부, 맥주세 인상 철회로 양조업계에 숨통
맥주 및 주류세 인상계획 잠정 보류크리스티아 프릴랜드 연방 재정장관은 4월 1일부터 예정되었던 전국 맥주세 인상을 잠정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맥주, 와인 및 주류에 대한 인플레이션 조정 상한을 2년간 2%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03-10
캐나다 “2천500만 달러 대박 터졌다” 로또 맥스당첨자 나와
당첨자 2명, 1천 250만 달러씩 나눠지난 금요일 로또 맥스 추첨에서 2명의 로또 플레이어가 2천500만 달러 잭팟을 나누게 되었다. PlayNow에 따르면, 당첨 번호는 01, 03, 06, 19, 21, 33, 그리고 47이었으며, 보너스 번호는 10이었다. 이들
03-10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