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제 | 원화, 미 달러당 1074원…2년8개월 만에 최고
미주 중앙일보 기자
입력17-12-28 13:58
수정 17-12-2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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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루니는 851원대
원화 가치가 2년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 가치는 전날보다 2.0원 오른 달러당 1074.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달러당 1076.10원으로 2015년 4월 30일(1072.40원) 이후 최고치를 나타낸 뒤 이틀 연속 기록을 경신했다. 류종곤 삼성선물 선임은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세가 원화 가치 상승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코스피 지수는 27일 배당락일임에도 9.33포인트(0.38%) 상승한 2436.67에 장을 마감했다. 배당락일은 배당기준일이 지나 주식을 사도 현금배당을 받을 수 없는 날을 말한다.
하지만 이날은 개인이 4658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코스닥 지수도 29.74포인트(3.90%) 오른 791.95에 거래를 마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배당락일 지수 상승은 대주주 양도세를 피하려는 투자자들이 배당 직전 주식을 판 뒤 배당락일 이후 주식을 다시 사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캐나다 달러는 크리스마스 연휴 전 1루니 당 839원 대를 기록한 후 오름세로 돌아서 28일 851원 부근에 머물고 있다.
미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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