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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인턴 유학생의 밴쿠버 이야기] 해리슨 핫스프링으로 몸 지지러 가자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8-01-1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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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소복이 내리고, 손을 호호 불며 길거리를 거닐 겨울이 되자 불현듯 2가지가 떠올랐다. 이한치한 이라고 했던가 가까운 스키장도 있겠다 웅크리고 있던 몸을 깨워줄 겨울철 대표 레포츠인 스키와, 그동안 찬바람에 얼었던 온 몸을 노곤히 녹여줄 온천이다.

 

다운타운에서 1번 고속도로를 따라 동쪽으로 약 1시간 30분 떨어진 곳에 1500여명이 거주하는 Harrison hot springs라는 자그마한 마을이 있다. 마을의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천연 온천이 유명한 마을로 여름에는 레저를 즐기러, 겨울에는 온천욕을 즐기러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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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내 Harrison hot springs resort & spa를 이용하면 내부의 근사한 온천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아이들의 경우 오후 10시까지, 성인들은 오후 11시까지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다고 하니, 조금 일찍 도착해 마을 구경도 하고 다양한 액티비티들도 즐긴 후 따듯한 온천욕과 함께 하루를 마무리 하기 좋을 듯싶다. 하지만 리조트를 이용하기위해서는 숙박이 필수이고, 연휴기간에는 2일 이상의 숙박이 전제되니 여행 전 꼭 미리 확인해 보길 추천한다.

 

굳이 리조트를 이용하면서까지 근사한 온천욕은 필요치 않은 분들은 좀 더 저렴하게 Harrison public pool을 이용할 수 있다. 요일 별 이용 시간은 오후 8~9시 사이로 조금 상이하므로 미리 확인 해 보고 그에 따라 일정을 조율할 필요가 있다. Public pool인 만큼 수영복은 꼭 챙겨야만 한다.

 

단순히 온천뿐인 마을이 아닌 낚시, 보트, 패들링 등 다양한 수상 레저와 하이킹, 스키, 바이킹 등 활동적인 야외 액티비티들도 즐비하다. 그동안 추위에 웅크렸던 몸을 펴고 신나게 놀고 저녁에는 따듯한 물에 몸을 녹일 수 있는 Harrison hot springs. 이것이 바로 일석이조가 아닐까?

 

리조트를 이용할 경우 추운 겨울 맨발로 다니기 싫다면 야외 온천 이용 시 사용할 슬리퍼를 꼭 챙길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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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rison hot springs에 가기 전 Chilliwack에 위치한 Teapot trail도 들러 보기를 추천한다. 울창하게 우거진 나무들 사이에 주전자들이 놓여져 있는 생경한 모습을 Chilliwack에서 밖에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숙박 정보, 다양한 액티비티와 이벤트들은 www.tourismharrison.com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김현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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