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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 | 美 원정출산 집중 단속

미주 중앙일보 기자 입력18-01-12 11:29 수정 18-01-1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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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속 피해 한국 경유도 

20여 곳 급습

"한 해 4만 명 태어나

 

미국 연방정부가 남가주 지역 원정출산 전용 아파트 단속에 나섰다.  

 

지난 9일 국토안보부(DHS)가 LA카운티 오렌지카운티 샌버나디노카운티 지역 20여 곳 이상의 원정출산 전용 아파트들을 급습했다. 

 

중국계 브로커들은 임신부들로부터 4만~8만 달러에 이르는 고액의 수수료를 받고 여행 비자를 받는 방법에 대해 안내했다. 이들의 진술서에 따르면 브로커들은 주로 온라인 웹사이트를 통해 광고 및 상담을 하고 있다. 이후 의뢰인이 원정출산을 들키지 않기 위해 한국, 하와이, 라스베이거스 등을 경유할 것을 추천하기도 했다. 원정출산을 한 산모들은 저소득층 혜택을 받아 병원비를 할인받기도 했다. 

 

2014년 4월 중국에서 캘리포니아까지 원정출산을 온 한 산모의 경우 저소득층 혜택을 받아 병원비를 적게 낸 반면 라스베이거스에서 25만 달러 상당의 명품 쇼핑을 한 정황이 밝혀지기도 했다. 또 체포된 브로커들 중 영주권 획득을 위해 위장결혼을 한 중국인도 포함돼 있었다. 

 

한편 여행비자로 방문한 산모로부터 출산된 아기의 수는 한 해에 약 4만 명에 이르고 있다.

 

미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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