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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평창 가는 加국가대표 역대 최대

이광호 기자 입력18-02-02 09:25 수정 18-02-02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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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225명·임원 87명 확정

최고 성과도 기대

 

평창 겨울 올림픽을 6일 앞두고 캐나다 국가대표 선수단이 확정됐다. 겨울 올림픽 참가 규모로 역대 최대다.

 

캐나다올림픽위원회(COC)는 선수 225명과 임원(코치포함) 87명 등 312명의 캐나다 국가대표 선수단을 확정해 2일 발표했다.

 

평창으로 향하는 선수단에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선수들이 꽤 있다. 남매·형제·자매, 부부 선수 등 고루 섞였다. 알파인 스키 종목 캔디스·잭 크로포드(Crawfod) 남매를 비롯해 바이애슬론 종목 스콧·크리스티안 고우(Gow) 형제, 프리스타일 스키 종목 클로이·유스틴 듀푸 라포인트(Dufour-Lapointe) 자매 등이 우선 눈에 띈다.

 

대를 이어 올림픽에 나서는 집안도 있다. 스피드 스케이팅 종목 로랑 듀브레이유(Dubreuil) 선수의 부모 모두 이전 올림픽에 출전한 경험이 있는 선배다. 알렉스 하비(Harvey·크로스컨트리) 선수의 아버지 피에르 하비는 1976 몬트리올·1984 LA 여름 올림픽과 1984 사라예보·1988 캘거리 겨울 올림픽에 출전한 특이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1992 알베르빌 올림픽에서 하키 선수로 뛴 브라이언 투트의 딸 브리안 투트는 평창에선 스피트 스케이팅 종목에 나선다. 

 

캐나다 국기를 가슴에 단 부부도 있다. 스피드 스케이팅 종목 데니·조시 모리슨(Morrison) 부부다. 남편 데니는 2006년 토리노 경기부터 참가해온 올림픽 베테랑이고 아내 조시는 이번이 올림픽 첫 출전이다. 여름 겨울 올림픽에 모두 출전하는 선수도 3명이나 된다. 2008 베이징 올림픽서 육상 200m에 참가한 브라이언 바넷(Barnett)은 2014년부터 봅슬레이로 종목을 바꿨다. 

 

가장 나이가 많은 선수는 컬링 종목의 51세 셰릴 버나드(Bernard·여) 선수다. 버나드 선수는 역대 겨울 올림픽 참가 캐나다 국가대표 중 가장 연장자다. 가장 젊은 선수는 스노보드 종목 엘리자베스 호스킹(Hosking) 선수다. 16세로 같은 종목에 출전하는 엘리엇 그론딘 선수와 동갑이지만 석 달 늦게 태어나 최소 참가 선수가 됐다.

 

한국의 설원을 누빌 캐나다 선수단은 역대 최대 규모다. 캐나다는 2014 소치 올림픽에 선수 222명을 보냈고 2010년 밴쿠버에는 206명이 출전했다.

 

캐나다는 평창 올림픽에서 역대 최대 규모에 맞게 최고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캐나다는 2014 소치에서 금메달 10, 은메달 10, 동메달 5개로 메달 획득 순위 3위에 올랐다. 2010년 밴쿠버에선 금 14, 은 7, 동 5개로 1위를 차지했다.

 

메달을 딴 선수와 코치에겐 금전 보상도 주어진다. COC는 선수 격려금으로 금메달 2만 달러, 은메달 1만5000달러, 동메달 1만 달러를 책정했다. 해당 선수의 코치에게도 선수가 받는 금액의 절반을 지급한다.

 

이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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