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검시청, 스카이트레인 역의 투신방지 시설 제안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Vancouver
Temp Max: 9.09°C
Temp Min: 6.33°C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BC 검시청, 스카이트레인 역의 투신방지 시설 제안

기자 입력14-11-18 15:56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세계 곳곳의 지하철에서 만날 수 있는 투신 방지창, 토론토도 고려 중

BC 검시청(BC Coroner’s Office)의 밥 맥린톡(Barb McLintock)이 “밴쿠버의 스카이 트레인 역에 자살방지 안전장치를 설치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계의 여러 대도시들이 지하철 역에 이러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캐나다 제1의 도시 토론토가 검토 중에 있다. 확정될 경우 십억 달러 가량의 세금이 투입될 예정이다.

맥린톡은 “밴쿠버의 스카이 트레인에서는 사망 사건 발생 빈도가 낮은 편”이라는 것을 인정하였다. 그러나 “정확한 발생 빈도와 경위, 빈도가 높은 시설 등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또 안정장치를 설치하는 것에 드는 비용과 그 효율성 등에 대해서도 선행조사가 이루어져야 한다. 조사 결과가 나오기 전에는 밴쿠버의 스카이 트레인이 자살방지 시스템을 필요로하는지 여부를 속단할 수 없다”고 말했다.

소식을 접한 SFU 대학의 교통 전문가 안소니 펄(Anthony Perl) 도시학(Urban Studies) 교수는 “트랜스링크가 부가 수입을 얻을 수 있는 창구가 되어줄 것”이라며 반겼다. 그는 “아시아 지역의 경우 플랫폼과 열차 사이의 투신 방지창에 광고를 싣어 수입을 창출하고 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면 방지창 설치는 결코 큰 예산이 드는 일이라고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지연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1,566건 67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게시물이 없습니다.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