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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BC 공립학교 교사들, 생계 위해 데이케어에도 나서

기자 입력14-08-27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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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새 학기의 정상적인 개시가 불투명한 가운데 일부 공립 교사들이 개별적으로 데이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준비 중이다. 만약 교사 파업이 계속될 경우 교사들은 심각한 재정난에 빠질 위험이 높다. 왜냐하면 파업 수당 외 수입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많은 교사들이 가계 수입을 충당하기 위해 새 직장을 알아보고 있다. 일부는 크레이그리스트(Craigslist) 등 웹사이트에 광고를 올리고 있기도 하다.

써리 지역 교사 올가 오스(Olga Orth)는 친분이 있는 다른 교사와 함께 “12 명의 아이들을 모집해 가르칠 예정”이라며 “우리 두 사람이 공립 교사인 만큼 학부모들의 신뢰는 높다. 이미 긴 여름 방학을 보낸 아이들은 더 이상 학습 시간을 빼앗기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데이 케어 비용에 대해서는 “학생 1인 당 지급해야 하는 액수는 하루 40달러로 결정했다. 이는 주정부가 교사 파업이 계속될 시 만 13세 이하 아동에게 지원하기로 한 액수와 같다”고 말했다. 그런데 데이케어를 열기 위해서는 BC 주로부터 허가를 받아야 한다. 주정부 보건부(Health Ministry) 웹사이트에는 “데이 케어 허가 없이 보살필 수 있는 가족이 아닌 아이의 숫자는 2명으로 제한된다”고 명시되어 있다. 또 “데이케어 허가가 주어지지 않은 가정집, 혹은 인가받지 않은 시설은 주정부 관리 사각지대에 있기 때문에 아이 안전 문제는 부모의 책임”이라고 명시하고 있다. 
천세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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