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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BC북부 우드펠릿 공장서 폭발 사고 발생, 3명 부상

기자 입력14-10-1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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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목), BC주 북부에 위치한 우드펠릿(wood pellet)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부 3명이 크게 다쳤다. 이 공장은 2년 전에도 폭발사고가 나는 등 ‘안전 사고 재발 위험’이 높아 올 초 벌금을 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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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클 재생 에너지(Pinnacle Renewable Energy Inc.) 리로이 라츠마(Leroy Reitsma)사장은 “사고는 오전 8시 번즈호(burns Lake)에 위치한 공장에서 발생했다”며 “1명 중상, 2명은 가벼운 부상”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자세한 설명은 하지 않았다. 경찰은 이들 생명에 지장이 없다고 말했다.

라츠마는 “폭발 원인은 건조기 내부 유지 장치 문제로 보인다”면서도 “확실치 않다.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BC노동안전부(WorkSafe BC)도 사실을 보고받고 사태 파악에 나섰다.

사고 회사는 번진호와 프린스 조지(Prince George)에서 가동 중인 공장에서 2012년 폭발사고 2건이 발생해 고강도 정밀 조사를 받아왔다. 두 사고 모두 가연성이 높은 톱밥과 관련 있었다. 이와 관련 라츠마는 “회사는 아직 폭발 원인을 조사 중이다.그러나 분명한 것은 기계 장비 문제이지 톱밥 관리 체계와는 관련 없다”고 말했다. BC 노동안전부는 지난 5월 이 회사에 잠재적 폭발물질 처리 시스템 문제로 두 차례 벌금 4만9천 달러를 부과했다. 라츠마는 벌금에 대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고 다만 사고 공장은 주법을 준수했다고만 밝혔다. 노동안전부는 과거 사고 관련 자료를 자세히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2012년 2건의 사고는 한달 간격으로 발생했으며 각각 인부 2명이 사망했다. 당시 조사팀은 마른 소나무에서 나온 먼지가 강력한 폭발의 원인이라고 결론냈다.이 후 목재 공장 ‘분진 관리 시스템’ 규제가 강화 되었다. 잇단 규제에도 사고가 잇따르자 지난 7월 정부는 법정 공방시 증거를 확실히 하기 위해 '공장 점검, 조사 권고 사항'을 보고서로 배포했다. BC노동 안전부 스코트 맥클로이(Scott McCloy)대변인은 “피나클 공장 폭발 원인 조사를 아직 시작하지 않았다”며“권고 사항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적용할지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우드펠릿

1970년대 미국에서 개발됐다. 임업 폐기물이나 벌채목 등을 분쇄 톱밥으로 만든 후, 원기둥 모양으로 압축해 가공한 청정 목질계 바이오원료.


조유미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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