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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ICBC, 서머 타임 해제- 안전 운전 당부

기자 입력14-11-01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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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스 보수당 대표, "페리 유류할증료 폐지해야"

BC 보수당(BC Conservatives)의 새로운 당수 댄 브룩스(Dan Brooks)가 최근 캐나다 달러 가치 하락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스 값 하락을 지적하며, BC주 교통부에 “올 초 페리 서비스에 추가된 요금(Fuel Surcharge, 유류할증료)을 폐지하라”고 말했다. 

최근 국제 유가가 하락세에 있고, 전문가들이 “당분간 석유 가격이 낮게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는 시기에 유류할증료를 부과하는 것은 주민들에게 불공정하다는 것이 주장의 배경이다. 

브룩스는 “페리 서비스는 특히 밴쿠버 아일랜드의 지역 경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단순한 교통 수단이 아니라 사회 기반 시설이라고 봐야하고, 그에 걸맞게 관리하고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BC 페리의 뎁 마쉘(Deb Marshall)은 “총 3백만 달러의 연료비 예산을 집행해야 하기 때문에, 이 금액이 마련될 때 까지는 유류할증료가 불가피하다. 그러나 유가 변동을 주시하고 있으며, 앞으로 발생하는 예산 변동에 따라 유류할증료를 낮추거나 폐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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