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 가을 학기 2주 앞두고 교사 재계약 협상 급물살
기자
입력14-08-16 08:41
관련링크
본문
협상가 빈스 레디, 중재자로 나서
예정된 가을 학기 시작까지 2주가 남아있는 상황에서 베테랑 협상가 빈스 레디(Vince Ready)가 교사 재계약 협상에 중재자로 나서기로 했다.
레디는 노조 협상에 관한 한 캐나다에서 가장 유능하다고 평가받는 협상가 중 한 사람이다. 그러나 지난 6월, 공립교사연합(BC Teachers Federation)의 협상 중재 요청을 “이미 주어진 업무들로 바빠 시간을 낼 수 없다”며 거절한 바 있다.
교사연합과 주정부 교육부는 지난 13일(수) 양 측이 따로 레디와 만남을 가졌고, 8월 증 남은 시간동안 협상 테이블에서 마주할 수 있다며 중재를 승락했다고 발표했다.
레디는 우선 주정부 측의 제안과 교사연합의 요구를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며, 양측은 레디가 참석하기 이전까지 협상 논의를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이지연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