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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공립교사 재계약 장점 합의, 확정 여부는 교사들 찬반 투표 결과에 달려

기자 입력14-09-17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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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화) 잠정 합의를 발표하는 수상과 교육부 장관(좌)와 교사연합 회장(우)


18일(목) 파업종료 찬반투표 
교사들이 찬성할 경우 다음 주부터 가을 학기 시작

지난 16일(화) 오후, BC주 공립교사들과 주정부 사이의 재계약 장점 합의가 공식적으로 발표되었다. 7.25%의 임금 인상과 함께 6년 계약이 이루어졌으며, 주정부는 많은 논란을 일으켰던 E80 법안을 폐기함과 동시에 특수 교사 채용 등에 4억 달러를 투자하는데 동의했다.

기자회견 자리에 나온 크리스티 클락(Christy Clark) 수상은 “정상적인 협상 과정을 통해 재계약이 성사된 것”을 자축했으며 동시에 “특수 교사 채용 및 효율적인 수업이 이루어질 수 있는 학급 구성을 위해 추가적인 투자를 결정했으나, 납세자들에게 큰 부담이 되지 않는 선에서 합의가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같은 자리에서 피터 패스밴더(Peter Fassbender) 교육부 장관은 “양 측의 적극적인 협상 태도 덕분에 협상이 잘 마무리되었고, 이르면 오는 22일(월)에는 학생들이 교실로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같은 날 별도의 기자회견을 가진 짐 아이커(Jim Iker) 교사연합(BC Teachers Federation) 회장은 소속 교사들에게 “18일(목)의 찬반투표에서 합의된 내용을 서류화하는데 동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교사들에게는 16일과 17일 이틀 동안 합의된 내용을 자세히 담은 통문서가 전달되어 투표 이전에 각자가 검토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BC 주에서 가장 규모가 큰 교육구 중 한 곳인 써리 시의 교육청은 “22일 예정된 행사가 있어 이 날이 지나야 개학이 가능해질 것 같다”고 전했다. 교육청의 더그 스트라찬(Doug Strachan)은 “우리 교육구는 모든 가을 학기 준비가 끝났다”며 “학생들이 하루 빨리 개학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행사 일정을 연기할 수도 있으나 아직은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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