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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노스밴, 밤새 타이어 훼손된 차량 수십여 대

기자 입력14-12-0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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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필라노 대학 주변에서 주로 발생

지난 4일(목) 아침, 노스 밴쿠버 지역에서 수십여 명의 사람들이 자신의 자가용 타이어가 훼손된 것을 발견하고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노스밴 RCMP는 아침 10시 경, “총 150여 개의 타이어가 밤새 훼손되었으며, 아직도 신고 전화가 들어오기 때문에 얼마나 많은 피해자들이 더 있을지 가늠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피해가 발생한 곳은 카필라노 대학(Capilano University) 인근과 파크 앤 틸포드(Park and Tilford) 구역이었다. 경찰은 “해당 범죄를 목격하였거나 관련 정보가 있을 때 반드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RCMP의 리차드 드 종(Richard De Jong) 코포럴(Cpl.)은 “최근 2년 여 동안 메트로 밴쿠버 지역 전역에서 의도적으로 타인의 차에 흠집을 내거나 타이어를 훼손시키는 사건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여러 사건들과 그 가해자들 사이에 연관성이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여러 지역 경찰들이 협력하고 있으나 아직은 어떠한 증거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그는 “타이어가 훼손되었다면 절대로 수리 전에는 도로를 주행하면 안된다”고 당부했다.


이지연 기자      

신고전화: 604-985-1311call_skype_logo.png604-985-1311 (노스 밴쿠버 RCMP)

                  1-800-222-8477call_skype_logo.png1-800-222-8477 (크라임스토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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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션: 노스밴 RCMP가 제공한 피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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