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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도올 김용옥 교수, 밴쿠버 찾는다

표영태 기자 입력17-02-23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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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C한국학연구소( 소장 박경애 교수)가 오는 3월 24일(금) 오전 11시 30분, C.K. CHOI 빌딩에서 도올 김용옥 교수(사진) 초청 특별강연회를 갖는다.

 

“한국, 어디로 가고 있는가?"라는 주제의 이번 세미나는 한국어와 영어로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김 교수는 고려대학교 생물과, 철학과, 한국신학대학 신학과에서 수학했고 대만대학, 동경대학, 하바드대학, 그리고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에서 철학적·신학적·의학적 사유를 연마, 소정의 학위를 획득하는 등 다양한 분야를 섭렵한 지식을 기반으로 새로운 철학사상을 펼치는 인물로 유명하다.

 

그는 고려대학, 중앙대학, 용인대학, 세명대학, 순천국립대, 한예종, 연변대학, 북경대학, 사천사범대학 등 한국과 중국의 많은 대학에서 제자를 육성했고, '동양학 어떻게 할 것인가' 등 80여권에 이르는 다양한 주제의 저술을 통해 끊임없이 소통한 저자로 알려져 있다.

 

EBS, KBS, MBC, SBS 등 한국의 지상파 방송의 저녁 황금시간대에 20여 년 동안 350회에 걸쳐 고전철학과 역사를 강의하여 공전의 시청률을 올리며 국민의 민주의식을 제고시켰다. 또 칸느 감독상을 받은 취화선(대본), 장군의 아들(대본), 개벽(대본), EBS다큐 도올이 본 한국독립운동사 10부작 등에 참여했다. 최근 개봉된 고구려·발해기행 다큐영화 “나의 살던 고향은”을 통하여 21세기의 한국이 가야할 길을 제시하고 있다.

 

김 교수는 현재 국학(國學)의 정립을 위하여 우리나라 역사문헌과 유적의 연구에 정진중이며 그 한 연구성과로서 도올의 중국일기 5권이 출간되었다. 그 결과물은 JTBC방송국의 “차이나는 도올”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재구성되어 성공리에 방송되어 한국인의 중국인식을 변화시켰다.


김 교수의 책들은 우리나라 인문학 분야에서 많이 읽히고 있으며, 특히 그의 고전번역은 제임스 레게의 영역본과도 같이 한국문화의 기둥이 되는 스탠다드 역본으로 사계에서 사랑받고 있다. 그의 강의는 한국의 젊은이들을 끊임없이 각성시키고 그들에게 참다운 민주 의식을 심어주고 있으며 최근 촛불집회의 큰 동력이 되기도 하였다.

 

이번 세미나에는 점심식사가 제공될 예정이며 참석 예약이 필요하다. 식사 후에는 도올 김용욱 교수가 제작한 다큐영화,“나의 살던 고향은”(2016, 언어: 한국어, 자막: 영어)이 상영될 예정이다.

자세한 강연 문의처는 다음과 같다. <UBC 한국학 연구소(604-822-2267)> /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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