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워커 엠마 폴슨, 동물 방임죄 및 학대죄로 정식 기소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Vancouver
Temp Max: 9.65°C
Temp Min: 7.21°C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독워커 엠마 폴슨, 동물 방임죄 및 학대죄로 정식 기소

기자 입력14-08-11 20:23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894405642f91ab186d7c77cbdf4589a8.jpg
독워커 엠마 폴슨


공공피해 죄 포함 여섯 가지 죄목 적용

지난 5월, 여섯 마리의 애완견들을 무더위 속 차 트렁크에 남겨둬 이들을 죽음에 이르게 했던 독워커(Dog-walker) 엠마 폴슨(Emma Paulson)이 정식으로 기소되었다. 

그는 당시 죽은 개들을 애보츠포드에 버려둔 후 누군가 개들을 훔쳐갔다고 거짓 자백을 하였다가 곧 사실을 실토하기도 했다.

그에게 적용된 죄목은 총 여섯 가지로 그 중 다섯은 동물 방임죄 관련 항목이다. 

동물의 보호자로서 책임을 다하지 않은 것, 동물이 고통을 느끼도록 한 것, 그리고 동물을 죽음에 이르게 한 것 등이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마지막 여섯 번째 죄목은 동물보호단체들이 강력하게 주장했던 공공피해죄(Public Mischief) 이다.

동물보호단체 SCPA의 BC 지부 소속 마시 모라이어티(Marcie Moriarty)는 “BC 주에서 동물 방임이 동물 학대로 인정된 첫 번째 케이스”라며 폴슨의 정식 기소를 반겼다. 그는 “기소 결정이 내려지는데 다소 시간이 걸렸으나, 올바른 결정이 내려진 것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BC 주의 동물보호법(Prevention of Cruelty to Animals Act)은 지난 2012년, 위슬러(Whistler)의 썰매 개 수십 마리가 살해된 사건 이 후 대폭 수정되었다. 그러나 동물에 대한 보호의 책임을 다하지 않은 것이 동물의 죽음으로 이어진 사건에 대한 가해자 기소는 이번이 처음이다.

rip-brookswood-6-668x417.jpg
애견가들이 제작한 죽은 개들의 명복을 비는 팸플릿

이지연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1,566건 76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게시물이 없습니다.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