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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머리에 불 붙이는 동영상에 수 만명 비난

기자 입력14-11-1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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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일) 게스타운에서 촬영된 것 추정, 동기는 아직 안 밝혀져

인터넷에 올라온 동영상 하나에 많은 사람들이 분노하고 있다. 문제의 동영상은 30초 정도의 짧은 것으로, 노숙인인듯 보이는 남성 한 사람이 라이터를 머리 가까이에 대고 자신의 머리카락을 태우는 모습을 담고 있다. 또 같은 장소에 있는 사람들이 그를 응원하고 이러한 위험 행동을 독려하는 모습과 이들의 웃음소리도 함께 담겨 있다.

이 영상은 밴쿠버 게스타운(Gastown)에서 지난 9일(일)에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며, 문제의 남성은 머리카락에 불이 붙었다가 크게 일지 않고 꺼지자 실망한 모습을 보이며 웃음 짓고 있다. 

10일(월), 라이브리크(LiveLeak) 웹사이트에 처음 영상이 올라온 후, 수 만명의 사람들이 “정신 병력이 있거나 약물 중독이 확실하다”며 그를 비난하는 반응을 보였다.

영상을 접한 밴쿠버 경찰(VPD)의 브라이언 몬테그(Brian Montague) 콘스터블(Const.)은 “영상 속 남성의 신원을 파악했고, 그와 대화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동시에 “영상이 무척 짧기 때문에 그가 어떠한 이유로 머리카락에 불을 붙였는지 파악하기 어렵고, 따라서 당시 범법 행위가 이루어졌는지 확인하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다. 

누군가 시켰을 수도 있고, 그 댓가로 돈을 지불했을 가능성도 염두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영상 주소: http://www.liveleak.com/view?i=684_1415672084


이지연 기자

hair-light.jpg
(캡션: 동영상의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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