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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미국 서부 지역 파업에 분주해진 포트 메트로 밴쿠버

기자 입력14-10-1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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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 메트로 밴쿠버

파업 장기화될 경우 인터넷 쇼핑 배송 등 늦어질수도

인터넷 쇼핑 배송이 급증하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포트 메트로 밴쿠버(Port Metro Vancouver)가 분주해지고 있다. 미국 서부 지역에 위치한 항구 노동자들이 재계약을 앞두고 파업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밴쿠버와 가장 가까운 벨링험(Bellingham)은 물론 캘리포니아 주 등 서부지역 포트들이 영향을 받으며 항구를 찾아 미국 소매업계 물량이 밴쿠버로 밀려 오고 있다. 

포트의 피터 조타(Peter Xotta) 부회장은 “경제적으로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나 갑작스럽게 늘어난 물량으로 인해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확한 물량을 미리 측정하기 어려울 것이며, 이로 인해 인부들의 업무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예전부터 밴쿠버 포트를 이용한 기존 고객에 대한 서비스도 소홀히 하지 않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매업계 전문가인 데이비드 이안 그레이(David Ian Gray)는 “미국의 물자들이 밴쿠버로 오고 있다고 해서 미국 웹사이트에서 구입한 물품이 더 일찍 도착하리라고 기대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그는 “밴쿠버 포트에 도착한 물자들은 다시 미국에 있는 해당 기업의 배송 센터나 유통 센터로 보내진 후 그 곳에서 캐나다 구매자들에게로 배송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레이는 “11월 말의 블랙 프라이데이와 크리스마스 쇼핑 시즌을 앞두고 대형 소매업체들은 배송 서비스가 늦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중이다. 그러나 중소규모 업체들의 경우 평소보다 구매 물품의 배송이 늦을 수 있다”며 “인터넷을 통해 크리스 마스 선물을 구입할 예정이라면 예전보다 더 빨리 주문을 해야 제 시간에 선물이 전달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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