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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밴쿠버 보건부, '감기 시즌 중 병문안 자제' 당부

기자 입력14-12-1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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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문안 및 환자 동행 인원 최소한으로, 아이들은 가급적 병원 피해야

밴쿠버 보건부(Vancouver Coastal Health)가 “감기 기운이 있거나 조금이라도 몸이 안좋다면 가능한 병원 방문을 피해달라”고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연말연시에는 입원 중인 가족이나 친지, 또는 친구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겨울이니만큼 유동 인구가 많아질수록 독감, 또는 감기 바이러스가 옮겨다닐 가능성이 높은데, “이미 병 중인 사람에게 감기를 옮기는 것은 치명적”이라는 것이 보건부 입장이다.

보건부의 로리 도킨스(Laurie Dawkins)는 “병원에는 감기 바이러스에 취약한 사람들이 매우 많다.

감기 증상이나 건강 이상 증세가 조금이라도 있다면 병원 방문을 피해야 한다. 

고열이나 구토, 메스꺼움, 설사 등이 해당한다. 또 병원 방문 중에는 손을 더 자주 씻고 청결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각 병원들은 평소보다 청소를 자주하고 있음은 물론 스태프들이 방문객에게 손 씻는 것을 권유하는 등 위생에 각별히 신경쓰고 있다.

최근 오타와 등 캐나다 동부에서는 ‘병원을 찾을 시 1명이나 2명만 환자와 동행하도록 하라’는 등 관리를 더욱 엄격히 하고 있다. 또 ‘환자가 아닌 어린 아이들은 병원 방문을 자제하라’는 당부도 있었으며, 일부 병원은 환자 외 방문자의 나이 제한도 두고 있다. 

동온타리오 어린이병원(Children’s Hospital of Eastern Ontario)에서는 14세 미만 아동의 환자 방문을 금지하고 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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