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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밴쿠버 시 유학생, 지난 해 보다 100명 가량 늘어

기자 입력14-10-2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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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명 등록 취소, 교사 파업 피해 예상보다 적어

올 해 BC주 공립교사들의 파업 여파로 외국인 유학생 수요가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었던 것과는 달리, 밴쿠버 시의 유학생 수가 지난 해 보다 늘어난 것으로 확인되었다.

밴쿠버 교육청(Vancouver School Board)이 발표한 2014/2015년도 유학생 등록자 수는 총 1, 467 명으로 지난 2013/2014년도의 1, 358명보다 백 명 이상 늘었다. 이들이 지불한 등록금은 총 2천만 달러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청의 마이크 롬바르디(Mike Lombardi) 트러스티는 “올 가을 학기, 1천 5백 명의 유학생 유치를 목표로 했었다”며 “교사 파업 영향으로 많은 유학생들이 등록을 취소하고 캐나다 타 지역으로 떠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파업 기간 동안 등록을 취소한 학생들은 총 26명 뿐으로 피해가 크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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