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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애보츠포드 RCMP, 실종된 여아 행방 수색중

기자 입력14-10-0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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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이 여자 아이를 데리고 사라진 엔터프라이즈 에비뉴와 맥칼룸 로드(McCallum Rd.)가 만나는 지점


경찰, "납치 가능성은 낮으나 생사 여부 확인해야"

애보츠포드 RCMP가 행방 불명된 여아 행방을 찾고 있다. 

발단은 지난 9월 30일(화) 저녁, 엔터프라이즈 에비뉴(Enterprise Ave.)를 지나던 한 운전자가 “여자 아이가 도로 옆에 누워 움직이지 않고 있었는데, 40대 쯤 되어보이는 남성이 이 아이를 데리고 풀숲 쪽으로 사라졌다”고 신고하면서 부터다. 

출동한 경찰은 현장 인근에서 문제의 남성과 여아를 찾지 못했다. 그러나 몇몇 사람들이 이 날 남성과 아이를 목격했으며, 이들은 “아이의 행동으로 보아 아버지나 보호자인 듯 보였다”고 증언했다. 

경찰은 언론을 통해 “납치 사건은 아닌 듯 보인다”며 “신고가 들어온 이상 조사를 할 수 밖에 없으니, 당사자가 직접 찾아와 아이와의 관계를 밝히고 아이가 무사하다는 것을 증명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나 2일(목) 저녁까지 신고는 없었으며, 수색 작업을 계속한 경찰 역시 이들의 행방을 찾지 못했다. 

RCMP는 사건 현장과 그 인근의 안전 감시 카메라를 모두 확인했으나 최초 신고자가 말한 인상착의의 성인 남자와 여자 아이를 발견하지 못했다. 또 애보츠포드 내 초등학교들을 대상으로 최근 실종된 학생이 있는지를 조사했으나, 실종자가 없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경찰은 다시 최초 신고자의 “아이가 누워서 움직이지 않고 있었다”는 증언에 따라 “납치가 아니더라도 아이의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며, 안전 감시 카메라에 포착된 두 대의 트럭 차량을조사하고 있다. 

한 대는 흰색의 대형 트럭이며 다른 한 대는 빨간 색 소형 트럭이다. 

신고자가 전한 이들의 인상착의는, 남성은 갈색 곱슬머리를 가진 백인으로 청바지에 청 자켓을 입고 있었으며, 여자 아이는 분홍색 재킷을 입고 있었고 연령은 6세에서 10세 사이로 추정된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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