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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트럭운전사들, "신의 지키지 않으면 파업 불사"

기자 입력14-07-2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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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주와 함께 정부에 대한 불신 높아

수백 여명의 트럭 운전사들이 소속된 노조 유니퍼(Unifor)가 BC 주정부는 물론 연방정부와도 대화를 시도 중이다. 이들은 올 2월과 3월에 진행한 파업으로 인상된 최저 임금을 비롯해 열악한 작업 환경에 몇 가지 변화를 이끌어냈다.

그런데 정부가 나서서 내놓은 해결책을 사용주들이 따르지 않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이미 포트 메트로 밴쿠버(Port Metro Vancouver)에는 “고용주가 새로운 최저 임금보다 더 낮은 일당을 지불하고 있다”는 불만 신고가 1백 건을 넘어섰으며, 트럭 운전사들은 “문제가 조속히 해결되지 않으면 재파업을 불사할 것”이라며 포트와 정부의 안이한 대응에 분개하고 있다.

유니퍼의 게빈 맥게리글(Gavin McGarrigle) 대변인은 “정부가 하루 빨리 움직여 모든 고용주들이 새로운 최저 임금에 맞춰 임금을 지불하도록 해야 한다. 이미 운전사들 사이에서는 정부에 대한 불신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으며, 신뢰를 회복시키지 못하면 운전사들은 다시 일손을 놓을 것”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전했다.

캐나다 교통부(Transport Canada) 역시 이 문제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있으나 아직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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