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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프레이져 강 석탄 운반 시설 확장 허가

기자 입력14-08-22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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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 우려 vs 심각한 위험 없어

포트 메트로 밴쿠버(Port Metro Vancouver)가 프레이저 써리 덕스(Fraser Surrey Docks)의 석탄 운반 시설 확장을 허가했다. 시설이 완공되면, 연 4백만 톤(metric tone)의 석탄이 프레이져 강변을 지나 운반되게 된다. 시설 확장 공사는 2015년 가을에 시작될 예정이다.

포트는 “시설과 프로젝트 안전성을 확인하게 위해 2년 동안 조사가 진행되었으며, 지역 사회가 걱정하는 사안들에 대한 안전 대책이 세워졌다. 시설 운영 측이 반드시 지켜야 할 안전 및 환경 관련 규율들이 확정되었다”고 발표했다.

지역 주민들과 의료 전문가들, 그리고 환경운동가들은 이 시설이 지역 환경에 미칠 악영향을 지적해 왔다. 특히 공기 오염에 대한 우려가 높았다. 그러나 포트의 피터 소타(Peter Xotta)는 “SNC 라발린(SNC Lavalin) 사가 실시한 포괄적인 조사에서 주민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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