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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인종차별 행태를 즉각 중단하라”

기자 입력14-08-20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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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민족커뮤니티  항의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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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과 관련한 이슈들이 온주 내에서 잇따라 불거져 나오며 사회적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브램튼시 주택가에서 재차 발견된 인종차별적 전단지가 노스욕 욕대학 내에서까지 배포, 발견된데 이어 지난 14일 오전 온주경찰(OPP)과 온주교통부, 연방출입국관리소 소속직원들이 ‘차량안전불심검문’을 가장해 노스욕 한복판에서 무작위로 불체자들을 검거한 일이 발생하면서 소수민족커뮤니티 주민들이 분노하며 일어나고 있다.

불체자를 위한 시민단체(No One Is Illegal)의 시드 후산 대표는 18일 온주 의사당 부근에서 50여명의 주민들과 함께 항의시위를 펼쳤다. 후산 대표는 “캐서린 윈 온주수상은 연방정부의 인종차별적 아젠다편에 서 있는가 아니면 이민자편에 서있는가 입장을 분명히 하라”고 외치고 “거주자들이 일터로 가는 길에, 병원에 가는 길에, 또는 학교에 가는 길에 운전하던 차량을 피부색에 따라 선별해 무조건 갓길로 불러 세우고 신상조사를 하는 이같은 반인륜적, 인종차별적 행태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와 관련 윈 주수상측은 아무런 입장도 아직 표명하지 않고 있으며, OPP측과 온주교통부는 차량안전불심검문을 통해 차량에 관한 조사만 했고 신분조회를 위한 신분증명서를 요구하지 않았다고 발뺌했다. 그러나 당시 목격자들과 검거된 불체자의 주변인들에 따르면 OPP측과 온주교통부 직원들이 연방출입국관리소 직원들과 함께 신분증명서를 요구하는 등 연방출입국관리소 직원들의 불체자 검거에 적극 협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론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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