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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메뉴라이프 설문조사, 국내인 절반 , 은퇴 후…. ‘빚쟁이’

기자 입력14-12-03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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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에 가까운 국내인들이 은퇴후 빚에 허덕이게 될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메뉴라이프 은행이 가계소득 5만불 이상의 20-59세 국내인 2천37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절반에 가까운 응답자가 은퇴후에도 부채에 시달릴 것으로 예상됐으며 18%의 응답자는 자신들의 은퇴자금을 자신들이 소유한 주택을 통해 충당 할 것이라고 답했다.

18%의 응답자 중 10%는 자신들의 주택에서 계속 생활하면서 역모기지나 주택 담보 대출 등을 생각하고 있었으며 나머지 8%는 은퇴 후에 자신들의 주택을 매매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메뉴라이프 은행의 릭 러니 회장은 “이번 설문조사는 절반 가까운 국내인이 아직 은퇴 준비를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을 나타낸다”며 “특히 이들 대부분은 적극적인 은퇴후 재정 계획이 수립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연방 통계청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가처분 소득 당 부채의 비률이 163.6%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뜻은 국내인이 1불을 벌때마다 1.64불의 빚을 진다는 의미로 특히 기준 금리가 상승할 경우 많은 은퇴인들이 느끼는 부채에 대한 부담은 더욱 가중 될 전망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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