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 연방정부, ‘기간시설 투자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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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15-02-0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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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윈 온타리오주 수상을 비롯해 전국 각주의 수상들이 요구해온 기간시설 투자금에 대해 연방정부가 단호한 거절의 입장을 밝혔다.
2일 조 올리버 연방 재무장관은 각주 수상들의 지원요청과 관련 “연방정부는 750억불의 규모로 향후 10년간 진행될 국내 역사상 최대 규모의 기간시설 투자 계획을 이미 시행하고 있다”며 “그러나 야당과 각 주정부 수반들은 급속도로 하락하고 있는 국제유가가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듯 하다”고 밝혔다.
이같은 정부의 입장에 대해 정례회담을 가지던 각 주의 수상들은 일제히 “근시안적인 처사”라고 비난하고 나섰다.
특히 윈 온주 수상은 “자원 의존형 경제가 한계를 드러내고 있는 시점에서 주요 시장에 대한 접근성 향상과 국제무역을 향상 시킬수 있는 각종 기간시설 투자가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회담에 모인 각주의 수상들은 기간시설 건설을 통해 새로운 자원시장 특히 아시아의 활로를 개척해야 한다는 것에 대부분 동의했다. [토론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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