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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이라크 추가병력 파병 논쟁, 참전이냐 인도주의적 지원이냐

기자 입력14-10-0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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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에 대한 추가병력 파병과 관련한 논쟁이 연방의회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6일 존 베어드 연방외교부장관은  “( 추가병력) 파병은 CF-18전투기들을 포함한 기타 공군 지원기들과 600명의 공군 병력등의 규모로 이루어지게 될 예정이며 우선적으로 6개월간 병력지원이 계속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연방정부의 이같은 계획은 그러나 신민당과 자유당 등 야당측의 거센 반발을 불러 일으키며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야당측은 연방보수당정부의 이라크에 대한 추가병력 파병은 지구촌에서의 캐나다의 입지에 매우 치명적인 타격을 입힐 수 있으며 캐네디언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다며 반대하고 있다. 토마스 멀케어 연방신민당대표는 “미국은 지난 10여년 간 현재 분쟁이 일고 있는 바로 그 지역에서 이슬람국가조직과 이런 저런 모양으로 전쟁을 치뤄오고 있으나 전혀 성과가 없었다. 2003년 이라크전의 경우에도 결국 나중에서야 그 전쟁이 누구에게도 아무런 성과도 의미도 주지 못했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고 지적하고 “무조건 폭격을 퍼붓는 것이 답이 아니며 다양한 인도주의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현명하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나 베어드 장관은 “지금 중동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태는 또하나의 분쟁이 아니라 강간, 살육을 서슴치 않는 지구촌의 안전을 위협하는 테러집단에 대한 것”이라고 강조하며 지구촌의 일원으로서 캐나다의 참전은 윤리적, 도덕적으로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토론토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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