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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캐나다 온타리오 주정부, 보유 GM주식 전량 매각

기자 입력15-02-05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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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 주정부가 2008년 금융위기 당시 미국 빅3 자동차 제조사 중 하나인 GM(제너럴모터스)의 구제를 위해 매입했던 주식을 전량 매각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날 온타리오 주정부는 성명을 통해 "GM 주식 3670만 주는 지난 2주 동안 모두 매각했다"며 "원금은 예산에 다시 편성되고 이익금은 인프라 펀드에 투입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주정부는 수천여 명의 일자리와 자동차 산업 부문을 지키는데 큰 역할을 한 것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며 "주의 자산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경제성장에 무게를 둘 것"이라고 덧붙였다. 

빅3의 공장이 몰려 있어 자동차 산업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온타리오주는 GM을 비롯한 회사들이 도산할 경우 입게 될 일자리 감소 등 경제적 피해를 피하기 위해 연방정부와 함께 자금을 투입했다. 

한편 온타리오 주정부가 GM 주식을 팔고 챙긴 액수는 8억7500만 달러(약 9542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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